Ivan
banner
ivan13467.bsky.social
Ivan
@ivan13467.bsky.social
190 followers 150 following 3K posts
http://ivan13467.postype.com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Pinned
스포 잔뜩 리뷰 만화 :
<골든 카무이는 말할 수 있는가?> 1, 2

https://posty.pe/klj1ci
스포 잔뜩 리뷰 만화 : <3670> + <얼굴>

posty.pe/g1uuiv

연달아 본 한국 영화가 둘 다 괜찮아서 함 엮어봤습니다.
모든 인용 대사는 기억에 의지하였으므로 부정확합니다.
얼굴 + 3670: Ivan님의 포스타입
스포 잔뜩 리뷰 만화
posty.pe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별로 기대를 안하고 본 영화일수록 과잉해석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제가 ㅎㅎㅎ 뭐, SNS니까요 말하는 것 자체에 쾌락이 있는.
로마의 호모 사케르처럼, 현대에 있어 가장 호모 사케르적인 형상은 살아있는 데 죽은 목숨인, 죽었으나 살아있는 참전 군인이 아닌가 하고. 그들은 죽어야 숭배 받는다. 호모 사케르란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는 존재다.
나는 좀비하면 호모 사케르가 생각이 나.
Reposted by Ivan
영화 속 인물이나 전개가 일관성이 부족해서 맥을 짚으려다가 어느 부분쯤 그냥 포기하는 느낌이에요.

재미있는 부분이 분명 꽤 있지만 아쉬움이 더 컸어요. 역사물을 잘 활용했다면 거창하진 않아도 제국주의적인 요소를 짚어 이야기할 게 많았을 텐데요. 아니면 뚝심 있게 `이것이 태국식 기립성저혈압 좀비물이다!' 블랙코미디 좀비물로 나갔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이상 다분히 제 느낌이고 의견입니다ㅎㅎ
Reposted by Ivan
나쁘진 않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어요. 시대적인 배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무대장치로만 사용된 점이나 신파로 끝나는 게 아쉬웠어요. 영화를 끝까지 봐도 감독이 무엇을 말하려는가, 알 수 없었어요. `불멸의 좀비'만 선명하게 남는데, 그렇다고 생각 못 한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죠. 이미 실험체 이름 자체가 `후메츠'인 걸요.

영화를 보면 결국 중심인물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그 중심인물인 `메'에게 부여된 `뭔가'도 빈약해요. 반전이냐, 그렇다고 말할 수 없고요.
전후에도 태국과 한국은 일본의 경제에 신세를 져야 했죠. 한국이 한미일 동맹과 대일 수출이라는 간접의 형태였다면 태국은 그보다 더 직접적인 형태였기 때문에, 그리고 일본과 손잡았던 군부 정권이 중단 없이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시기를 역사화하는 데 있어서 뭔가 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성격이 있지 않나 생각해봐요. 오판일 거라는 확신과 함께요! ㅎㅎㅎ
다 동감해요 ㅎㅎㅎ 뭐가 먹음직스러운 재료가 듬뿍 동원되었는데 국을 끓이는 솜씨가 영? ㅎㅎ 그냥 요리 실력의 문제이다! 라고 돌아서도 되겠지만 전 왠지 이게 일제 강점기를 다룬 한국 영화에서도 보던 패턴 같아요. 생각이 자리해야 하는 곳에 감정이 들어차고, 그걸 엿가락처럼 길게 길게 늘여서 신파로 만들고 마는, 결국 서사의 생명력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아닌 그런 거요.

이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아닌, 이라는 게 좀비의 속성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즉 한국도 태국도 2차 대전에서 이쪽도 저쪽도 아니었고
나쁘지 않았어요! 어떠셨어요?
과연 이 영화 <작전명 좀비>는 어떨지! 떨리네요!
지구의 모든 식물들이 기후 변화를 맞아 이미 스스로를 다시 디자인하고 있다면으로 흘러왔어요 저에게는. (심지어 샤워 중도 아닌데
Reposted by Ivan
'나'라고 하는 이 화려한, 거울 방.
맞아요 ㅠㅠ 정약용 밤에 잘 때 방에 지네 나왔을 거야 ㅠㅠ 불쌍한 정약용 ㅠㅠ
Reposted by Ivan
하지만 행선지가 하룰라라가 될 가능성이 다소 있지 않습니까...?
조선시대 피서법 하니까 생각나는데 봄에 상소문 하나만 잘 말아서 올려놓으면 여름은 첩첩산중이나 바닷가 섬에서 보낼 수 있던 것임니다.
Reposted by Ivan
좀비에 관해서는 떠올리면 "아이티 사람들과 부두교, 노예제, 인종차별" 이런 생각만 들어서 아포칼립스에 관해 생각할 수 없어.
Reposted by Ivan
나는 N 사람인데 좀비 아포칼립스에 관해서는 살면서 생각해 본 적 자체가 없고, 오늘 샤워하면서는 "지구의 모든 식물을 처음부터 다시 다 디자인한다면" 생각을 했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덜 더웠다고 들었어. 고려 시대 전기까지만 해도 무슨 소빙기? 유럽도 아시아도 지금보다 훨씬 추웠다고 들었고. 서기 천 년 넘어서면서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중세 경제가 활성화되고 르네상스로 이어지고, 그런 흐름인 것임.

그렇다면 도래한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문화를 '열대화'할까? 레비 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개념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는...
Reposted by Ivan
집현전 학사들의 나날
Reposted by Ivan
농약중독이면 걍 무조건 천안 순천향 보내라는 말이 있음...
youtu.be/Ilsyf_CTDto?...

이런 민원을 받아주는거 자체가 문제다.

순천향대 병원은 단순히 지역주민을 살리는것뿐만 아니라 급성중독, 특히 농약중독에 대해서 국내 최고 노하우를 가진 병원임. 이런건 현수막을 거는 사람들에 대해서 확실히 지적해야함.
"생명 살리는 병원? 미치겠다" 아파트 내걸린 현수막, 대체 왜 / JTBC 사건반장
YouTube video by JTBC News
youtu.be
그리고 샤워 다 하면 욕실 청소 싹 하고 축축한 욕실에서 나와 선풍기 앞에 퍼질러 앉아 포카칩 햇감자 먹으면서는 매니큐어 색 모 칠할까 생각합니다.
...N인 저는 샤워하면서 후기 자본주의의 시작 시점에서 개발도상국가의 변방에서 시작된 저의 인생에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면 이 육안으로 후기 자본주의의 녹아내리는 멸망을 목격하는 것 정도일 것이고, 희망이라면 오로지 현재로선 예측하지 못하는 변수들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배수구로 줄줄 흘러가는 머리카락을 바라봐요.
타임라인 N들이여
그거 아십니까
무려 S들은 샤워할때
아 무 생 각 도 안한답니다.
믿겨지세요????????
샤워할때 갑자기 좀비아포칼립스 터졌을때를 대비한 계획표를 안 세운대요 글쎄.

양재 코스트코에서 못모인다고요 그럼
Reposted by Ivan
집에 어쩌다가 바디샤워가 세 종류가 있는데 선입선출에 의해 제일 먼저 들어온 거 먼저 써야겠지 정도의 생각은 합니다
타임라인 N들이여
그거 아십니까
무려 S들은 샤워할때
아 무 생 각 도 안한답니다.
믿겨지세요????????
샤워할때 갑자기 좀비아포칼립스 터졌을때를 대비한 계획표를 안 세운대요 글쎄.

양재 코스트코에서 못모인다고요 그럼
Reposted by Ivan
@tlrtlr.me · Jul 12
아무생각도라니요
이 샴푸는 5분정도 방치하고 닦은다음 동구밭린스를 하면 잘어울린다던가 엄청 한다고요
타임라인 N들이여
그거 아십니까
무려 S들은 샤워할때
아 무 생 각 도 안한답니다.
믿겨지세요????????
샤워할때 갑자기 좀비아포칼립스 터졌을때를 대비한 계획표를 안 세운대요 글쎄.

양재 코스트코에서 못모인다고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