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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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stegal.bsky.social
하쿠나마타타
@miristegal.bsky.social
자극추구 100 위험회피 5 / 블친 구함 - 수줍게 마음찍으로 관심 표현하는 편 / 독일살이 / 연애-섹스 얘기 많이 함 / 삶을 수행으로 삼는 불자 / 노래 부르는 사람이고 음악을 진지하게 했지만 이젠… 즐기고만 싶어^0^ / 취미는 수놓기, 사물놀이, 고전 순정만화 탐독, 전통 가곡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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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나의 가치를 판단하는 거야. 남들이 내가 부족하다 뭐 어떻다 해도 나는 남들이 모르는 나의 가치를 알고 있잖아. 그걸 소중하게 간직해야돼. 그리고 그 가치감이 나를 지켜줄거야. 나를 깎아내리고 모욕하는 사람들에게서.
그래도 점점 일상이 정상화되고 있긴 하다. 애착중독 증세가 지금 애인을 만나면서도 심해서 답장 늦으면 불안해서 잠도 잘 못 자고 그랬는데 이제는 애인과 함께이지 않은 나 자신의 일상생활과 취미에서 행복과 충만감을 느낀다. 9월 까지도 혼자 있으면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고 외롭고 그랬는데 이제는 걍 내 삶이네요. 내가 스스로 재건하고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내 삶이네.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
November 19, 2025 at 8:09 PM
집에 와서 안 자고 깨어있으려면 어케 해야할까? ㅠㅠ
November 19, 2025 at 8:03 PM
음악 중에선 성악이 가장 평가절하 당하는 느낌임. 노래는 누구나 하지만 노래를 누가 들어도 아름답게 하는 건 아무나 못한다. 이게 수많은 반복을 통해 얻어지는 건데 그 노력을 세간에서 딱히 높이사진 않는듯. 엄청난 연습이 당연시되는 기악과 다르게 노래는 타고나면 마법처럼 잘 부르게 된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듯. 동의하긴 한다. 성악은 타고나는 재능이 큰 거 같긴 한데 그 재능은 1. 노래 부르는 행위 자체를 무진장 즐기는 성향 2. 어떻게 부르면 아름답게 들리나?를 연구하고 실현하는 탐미적 추론+연습 능력이 가장 중요한 듯.
November 19, 2025 at 7:42 PM
아 역시 노래부르는 건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
November 19, 2025 at 7:22 PM
나 어릴 때 한 90년대 까지는 쑥국을 자주 집에서 먹었고 급식에도 자주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쑥국 먹는다는 사람 아무도 없음… 신기하다.
November 19, 2025 at 3:55 P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용산공원은 기성세대가 지키려는 상징이다. 쾌적한 환경, 녹지 보존, 난개발 방지라는 명분 아래 주택 공급은 제한된다. 하지만 20대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용산공원의 쾌적함인가, 아니면 혼잡하더라도 도심에서 살 수 있는 아파트인가. 청년들은 공원보다 기회를 원한다."

한겨레가 또 한겨레 하고 자빠졌네 용산공원에 아파트 지으면 잘도 20대가 살수 있는 가격이 나오겠다

www.hani.co.kr/arti/economy...
서울 20대에게 용산 ‘공원’이 필요할까?…부동산 내로남불의 폭발력
뉴욕과 서울, 유사한 위기, 반대의 선택? 2025년 뉴욕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맘다니가 당선됐다. 그는 민주당 주류의 대명사와도 같은 쿠오모를 제쳤다. 언론과 선거전문가들은 올 초만 해도 고작 1% 지지율에 그쳤던 그의 예상 밖 선거 승리의 비결을 더 ‘저렴한
www.hani.co.kr
November 19, 2025 at 2:02 P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진보가, PC가 너무 억지로 위선적인 도덕,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해서 그 반작용으로 결과적으로 세계적으로 극우가 대두하게 되었다" 같은 주장이 있음.

그럼 다른 사람의 존재와 개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면서 공동의 선을 가급적 추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사람이, 주장이, 그런 방향으로 발전한 학문이 잘못한 것인가?

여성학이 발전해서 남성이 '역차별'을 받게 되었나?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씹선비', '감성팔이', '아련몽롱'이 있다. 이런 단어를 쓰는 사람은 반드시 '네 부모자식의 시체팔이' 같은 주장을 한다.
"페미니스트가 나를 화나게 해서 모든 여성을 미워하게 되었다 너희가 나라는 존재를 만들었어!" 라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November 19, 2025 at 8:01 A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특정 국가 출신 여성을 상품화하는 국제결혼 홍보 현수막 역시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마침내.....
November 19, 2025 at 3:06 A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도망치지 않는 베트남 처녀 있습니다"

-라는 펼침막을 봤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특정 국가 출신 여성을 상품화하는 국제결혼 홍보 현수막 역시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마침내.....
앞으로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인종·성차별 같은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옥외 광고물은 게시할 수 없게 됩니다.
November 19, 2025 at 4:32 A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세계 각국의 문과 고학력 개그들.
November 19, 2025 at 8:13 A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너희는 네 가문의 마지막 정규직이다. 너희는 정년퇴직하지 못할 것이다. 너의 자식과 손자와 그 자식과 손자들은 비정규직 일자리조차 찾지 못해 일용직으로 플랫폼으로 특수고용으로 떠돌게 될 것이다. 너희 탓이다.

www.khan.co.kr/article/2025...
[정보라의 세상 속으로]정규직은 없다
기아 화성공장에 현대차·기아 회장과 국무총리가 온다고 해서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동지들이 아침 일찍 긴급 선전전을 했다. 마침 내가 서울에 있어서 연대하러 갔다. 출근 시간이라 차가 밀리고 누군가 접촉사고를 내서 차 두 대가 길을 막았고, 우여곡절 끝에 늦었다. 도착해보니 공장 북문은 벌써 경찰과 경비노동자들이 다 막고 청소노동자 김경숙 동지와 연대하러...
www.khan.co.kr
November 19, 2025 at 9:44 A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뱃짤이 으쯘다고 모라하나요
내살이에오 내꺼에오
진짜 진짜에오
November 19, 2025 at 11:46 A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저 소복 입고 머리 흔들고 계신 분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UAE의 전통 공연 예술 '알 아얄라'(Al-Ayyala) 라고................................
November 19, 2025 at 5:52 AM
친구랑 이때까지 만난 남자들 평가하는 거 존잼이다 ㅋㅋ 다~ 과거가 되어서 가능한 것이죠 ㅋㅋ
November 18, 2025 at 7:03 P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굳이 돌아간 트위터에는 리박스쿨충과 대가리터진 무효표충과 정신나간 터프들이 질펀했습니다. 블루스카이엔 오래된 구트친들의 정다운 트윗과 개고양이 사진들...이것들을 모두 버리고 굳이 트위터로 돌아가는 나는 무엇을 얻으려는 것 일까요?
November 18, 2025 at 12:19 PM
타이커리랑 밥 데워놓고 먹기 싫어서 저녁으로 과일만 먹고 있다… 왜냐? 오후에 정신적 탈진상태 되어서 입맛이 뚝 떨어짐
November 18, 2025 at 5:07 PM
샤인머스캣 개맛있다~~~
November 18, 2025 at 5:06 P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성적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을 모아서 차단/뮤트하는 검토리스트 기록용으로 만드는 타래입니다. 더 발견하면 이어서 달겠습니다.
June 9, 2025 at 6:08 AM
너무 피곤하다… 신체적으로 무리한 거 없는데도 아침에 나갔다 들어오면 정신적으로 탈진해버린다. 이걸 어케 고치냐…
November 18, 2025 at 3:27 P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지난 6일 직원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내부 공용 폴더에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사내 심리상담센터를 다녀온 직원과 관련한 ‘상담소장님 소견’ 등 기록이 ‘징계 폴더’ 안에 정리돼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빈번하게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직장인 전반의 불안도 커진 모습입니다.
“더 숨겠구나”…삼성바이오 ‘심리 상담’ 유출에 직장인들 불안 고조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더 숨겠구나.” 직장인 ㄱ(32)씨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벌어진 ‘직원 심리 상담 정보’ 등 유출 사건을 보며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을 전했다. 20대 때 우울증을 진단받은 그
www.hani.co.kr
November 18, 2025 at 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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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가 너무 맑아 돈 쓸 일이 없는 게 웃기네 트위터 보다보면 다이소에서는 이거 사야하고 올영은 뭐뭐 세일하고 굿즈도 사고 싶지 품절된다는 책도 사야하지 전시도 가야지 웹소 찍먹해보라고 난리고 뭐가 콜라보 했다하고 콘서트도 있다하고 바쁜데 여긴 나를 홀리는 그 무엇도 없다 ㅋㅋㅋㅋㅋ
November 17, 2025 at 2: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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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조급해하고 누군가를 덜 미워하고 가끔씩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일은 손으로 써서 남겨두고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무언가에 빠져도 보고 질투를 그만 두고 나의 더딤을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무던하게 받아들이고 삽시다
November 18, 2025 at 5:36 AM
꿈의 물방울, 황금의 새장 열심히 읽었는데 12권 쯤 부터 지루해졌음. 분명 남주였던 사람이 순정만화 답지않게 여주를 포기해버렸고 여주랑 사이의 지 자식을 전혀 신경 안 씀 ㅡㅡ 난 황제랑 남주가 여주를 두고 삼각관계 되는 줄 알았는데 황제는 그냥 전쟁이나 하고 여자랑 연애하는 데에 아무 관심도 없어;; 그래서 남주랑 여주가 순애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야;; 후궁 암투물인 줄 알았는데 암투도 초반에만 좀 나오고 여주가 후궁 실세 되어서 잘 먹고 잘 사네;; 오스만 제국 시절 이스탄불 풍경이랑 소품, 의상은 세심하게 그려져있다.
November 17, 2025 at 4:49 PM
Reposted by 하쿠나마타타
심리치료사가 나를 고치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치료하는 거야.
애인에게 의존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나에게 의지하는 거야.
November 16, 2025 at 8:1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