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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논 안성기 배우에 관해서 이야기 한게 마음에 와닿네
"우리가 흔히 '국민배우'라고 부르지만, 이건 단순히 연기를 잘한다거나 영화가 대박이 났다는 것과는 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국민배우'란, 세대와 계층, 성별, 그리고 심지어 정치적 성향을 다 떠나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통적으로 신뢰하고, 별다른 이견 없이 호감을 보내며, 그 사람을 통해 우리 시대를 읽어낼 수 있는 존재.
안성기라는 이름은 바로 그런 '보편적인 합의'가 가능한 유일무이한 이름이었습니다."
January 5, 2026 at 1:53 PM
불량배들의 시대, 희망적인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제일 힘들다...
January 5, 2026 at 5:25 AM
올해 우크라이나 전방 부대 위문 공연(?)을 두 번이나 한 영국 밴드 Hardwicke Circus에 대한 기사. 수익은 전액 현지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www.theguardian.com/music/2026/j...
‘Playing in a war zone isn’t for most people’: the British band braving drone strikes and pneumonia to tour Ukraine
How did an Aussie, a Texan, an Irishman and three Cumbrians find themselves on the road on the Ukrainian frontline? For classic rock collective Hardwicke Circus, it was a no-brainer: ‘We thought they’...
www.theguardian.com
January 2, 2026 at 1: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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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 재밌다 좋다고 즐거워하면 “나 그거보다 더 좋은 거 아는데” 하고 말하는 사람은 늘 있었고 늘 있을 테니 그건 접어두더라도, 놀이에조차, 정말 놀이에조차 ai한테 시키면 (효율이) 어쩌고 하는 생각을 한다는 게 나는 좀 슬펐다. 자꾸 생각난다.
December 28, 2025 at 1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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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서 본 것 중 젤 슬펐던 거. 그 왜 ㅇㅅㅈ 셰프 심사평 모방한 급식 평가로 바이럴된 학생 인스타 관련해서, 누가 이렇게 댓글을 단 걸 봄. “저거 챗gpt에 사진 주면서 ㅇㅅㅈ 풍으로 평가해달라고 하면 더 잘해주는데.”
December 28, 2025 at 11:13 AM
처음엔 대체 무슨 말이야, 하고 클릭했다가 피식피식 웃게 만든, 오늘의 재미있는 기사. 일간지에 실릴 정도의 큰 유행이라면 어딘가에 부작용도 없지 않겠지만, 이렇게 만나서 놀 수 있는 믿음과 여유가 사라지지 않기를 빌어 본다.

www.khan.co.kr/article/2025...
‘당근’에서 만나서 밤에 ‘경도’ 놀이?··· 한밤중 청년들의 도둑잡기 현장 가보니
지난 25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운동장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물 머리띠를 쓴 청년들 10여명이 골대 앞에 모여 운동장을 훑어봤다. “오른쪽부터 갈까요.” “그러시죠.” ‘작전’을 세운 이들이 “경찰들 갑니다!”라고 외쳤다. 다급한 발소리와 함께 들뜬 비명이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술래잡기 ‘경찰과 도둑’(경도) ...
www.khan.co.kr
December 27, 2025 at 8:21 AM
며칠 전 우리은행에 로그인할 일이 있었는데, 무려 PC를 꺼내 설치하라는 모든 보안소프트웨어를 다 설치해도 아직 로그 분석기가 설치 안됐다며 무한 반복하는 문제가 있었다. 결국 답을 어떤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았는데 (이것마저 한국적 결말), 처음에 Chrome에게 이 페이지가 "로컬 네트워크에 있는 기기를 스캔"하겠다는 권한을 주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다. 어디에도 이 로그 분석기가 왜 내 LAN을 스캔해야하는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았다... 또 다른 개인 정보 유출 소식을 접하니 대체 무슨 부조리극이 이런가 싶은 것.
December 23, 2025 at 12: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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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이 처음 생겼을 때만해도 젊은 기사들이 생기있게 인사하고 택배에 본인 이름하고 얼굴까지 넣은 스티커(아마 직접 만든)에 코팅픽까지 얹어서 잘 부탁한다는 메세지를 붙여서 배달해줬었다. 신장개업한 가게 홍보하듯. 그때 희망에 들떠 그런것들을 열심히 만들었을 그들을 생각하면... 그리고 그걸 지금 이 꼴로 만들어놓은 걸 생각하면... 제대로 혼이 나길 바란다. 상상이상의 댓가를 치르길 바란다.
December 22, 2025 at 2: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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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가 인스타에 올린 글,,,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읽었음😭 (출처: www.instagram.com/p/DSelimNgOZ...)
December 20, 2025 at 10: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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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인 보건소를 제외하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의원에 준하는 진료기관 구실을 한다. 공중보건의사는 보건지소에 배치되는데, 그마저도 숫자가 계속 줄고 있어서 순환근무를 해야 하는 지경이다. 보건진료소는 예나 지금이나 그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장일호 기자
의료의 ‘잃어버린 기술’, 여기에 남아 있다
오전부터 이어진 밭일을 마치니 오후 4시께였다. 보건진료소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황인순씨(74)는 제 집처럼 믹스커피도 타 마시고, 사과도 깎아 먹고, 삶은 고구마도 찾아 먹었다. 진료실 앞 소파에 모로 누워 텔레비전을 보다가 깜빡 잠든 사이, 박도순 장안보건진료소장(59)이 방
www.sisain.co.kr
December 18, 2025 at 5:22 AM
월요일에 학교에 프린스턴 사학과의 Matthew L. Jones(history.princeton.edu/people/matth...) 교수가 다녀가서 세미나를 재미있게 들었는데, 한 대목이 며칠 째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지난 한 세기동안 미학은 낭만주의적 작가관을 지워내기 위해 노력했고 이제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생성형 모델이 등장해서 인간의 위치가 위협받자 여기에 저항하는 내러티브로 모두가 낭만주의 작가관을 다시 꺼내고 있다는 지적.
Matthew L. Jones
Matthew L. Jones focuses on the history of recent information technologies and intelligence as well as the history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early modern Europe. He received his A.B. and Ph.D. from...
history.princeton.edu
December 10, 2025 at 4: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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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riffing on this, in 1944 my grandad's friend Paddy, who would go on to become a very distinguished writer, kidnapped a German general in occupied Crete and took him up into the mountains with a resistance team, from where he was sent on to the UK by submarine. Now, up in the mountains ...
there is not any particularly strong evidence that study of the humanities make people good people. the elites of many brutal empires were extremely well-read!
December 9, 2025 at 10:36 PM
저출산이 문제인 사회 아니었...나요?
December 7, 2025 at 1: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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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고통을 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국회와 시민사회, 정부 안에서 차별금지법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성폭력 피해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비동의 강간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제는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해 주기를 바란다'며 공론화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시민사회는 오랫동안 차별금지법과 비동의 강간죄 논의를 해 왔고, 국회와 정부만 따라오면 된다. 제발 개신교 좀 털어내라.
[일문일답] 원민경 "차별하며 행복할 사람없어…차별금지법 논의 시작해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오진송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고통을 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
www.yna.co.kr
December 7, 2025 at 2: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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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시작하고 보도하기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린 건 사측에도 반론 기회를 충분히 주자는 생각 때문이었다. ‘왜 근무 기록을 제공하지 않는지’부터 ‘근로계약서상 제대로 책정되지 않은 수당 문제’, ‘산재 은폐 정황’ 등 10가지가 넘는 질문을 보냈지만, 구체적인 사실을 입증하거나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는 전혀 제공하지 않은 채 ‘그런 사실이 없다’는 식의 입장만 내놓을 뿐이었다."

런베뮤 사건을 집중보도한 매일노동신문 기자가 상을 받았다고
"유일한 '노동 일간지' 자부심… 런베뮤 과로사 파헤친 원동력"
많이 울고, 화도 내며 쓴 기사였다.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스물여섯 청년이 숨진 사건을 발굴·조명한 <런베뮤 과로사 의혹>(10월27일자)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정소희<사진> 매일노동뉴스
n.news.naver.com
November 26, 2025 at 1:45 PM
지난 주에 ASE 때문에 바쁜 중에 The Stone Roses랑 Primal Scream의 베이시스트 Mani가 사망한 것을 모르고 지나갔다...

www.theguardian.com/music/2025/n...
Gary ‘Mani’ Mounfield, the Stone Roses and Primal Scream bassist, dies aged 63
Ian Brown and Tim Burgess were among those to pay tribute to Mani, whose death was announced by his brother and nephew
www.theguardian.com
November 26, 2025 at 2:28 PM
으음, 반복성과 규칙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동화하고 싶은 욕구가 높은 대상인 것은 맞지만, QA 그러니까 검증은 전자동화는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입니다. 왜냐면, 이러저러한 걸 해본 다음에 "그 결과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 까지 자동화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맞는지 확인하는 장치를 "오라클"이라고 부르는데, 검증 자동화에는 오라클의 역설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조금 기니까 다음으로).
게임 산업, 어느 직군부터 “AI로 대체될까?”
www.donga.com/news/It/arti...

"전문가들이 가장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는 직군은 바로 QA(품질 관리) 입니다. 이 QA 과정은 반복성과 규칙성이 뚜렷한 구조이기 때문에 자동화 효율이 매우 높은 분야 "가장 대표적인 것이 ‘컨셉 아트’ 작업입니다. "

앞서 소개한 직군은 “정답이 존재하고, 구조가 패턴화되어 있으며.." 컨셉아트에 정답이 존재......
게임 산업, 어느 직군부터 “AI로 대체될까?”[게임 인더스트리]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과 2년~3년 전만 해도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AI 기술에 조 단위가 오가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자되면서 엄청난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문제는 이…
www.donga.com
November 26, 2025 at 12:06 PM
욕심을 덜어야 한다. 물질적인 욕심을 덜어 내라고 하면 도덕책같은 이야기라서 정당화가 어렵지 않은데, 자기 스스로에 대한 욕심을 덜어내는 것을 내적으로 어떻게 정당화하느냐는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November 11, 2025 at 9:47 AM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 뒤늦게 이영훈의 "내가 부른 그림 2" 앨범을 구입하려 하지만 이미 절판이다. 음반을 다시 제작하는 건 언감생심 바라지도 않고, 이럴 때 아티스트에게 수익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고음질 음원 판매 플랫폼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쿨럭 밴드캠프 쿨럭).
November 10, 2025 at 3:04 PM
Melvyn Bragg이 26년 진행한 BBC4의 In Our Time에서 지난 9월 하차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www.bbc.co.uk/mediacentre/...
Melvyn Bragg decides to step down from presenting In Our Time
After 26 years on the programme, the legendary presenter bids farewell to the series
www.bbc.co.uk
November 6, 2025 at 5:23 AM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분산 클러스터라면 역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된 SETI@home이랑 2000년에 시작해서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는 Folding@home을 빼놓을 수 없겠죠. 25년 10월 추산 Folding@home의 연산능력은 9.8 petaFlops입니다.
October 29, 2025 at 7:01 AM
Rest in peace, Jack Dejohnette. 꼬꼬마 시절에 접한 Keith Jarrett Trio의 Still Live 앨범, 아직 재즈가 뭔지 몰랐지만 이게 범상치 않은 연주라는 건 어렴풋이 알 수 있었어요. 그 뒤로 여러 음악 너무 잘 들었습니다. Bitches Brew 연주 영영 잊지 못할 거에요. 고맙습니다.

www.theguardian.com/music/2025/o...
Jack DeJohnette, versatile jazz drummer known for Miles Davis fusion recordings, dies aged 83
Drummer played on Bitches Brew and other landmark recordings, as well as making numerous albums as a bandleader
www.theguardian.com
October 28, 2025 at 4:4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