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bi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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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식 앤틱 상자를 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Abamama", "Junha"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있어?
새로 구입해온 한국식 앤틱 상자에서 아버지를 찾는 소리가 듣는다면 무시하십시오. 당신은 자식이 없습니다.

#공포
아 이것은 서양식으로 하면 미믹일지도요......
November 17, 2025 at 12:32 PM
제가 열심히 보는 중세 배경 모 소설 작가님도 자기 소설에 빙의하는 걸 제일 무서워한다고 해요... 요즘 전개보면 이해가 되는게 현대인이 적응 못할 중세시대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거긴 미친 왕부터 시작해서 귀족들도 정상 아닌 놈들이 많고 이교도한테 멸망이 예정된 세계임. 그거 해결하기 전에 마녀로 몰릴 수 있음.
저는 '진짜' 중세 소설도 좋긴해요. 지나간 시대를 경험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로맨스 판타지>보러와놓고 '진짜 중세'소리하는 것들을 볼때마다 그놈의 '진짜 중세'에 빙의시키고 싶어짐.

대충 [로판에 진짜 중세가 아니라고 했다가 13세기에 떨어졌습니다.]같은 제목이면 좋겠어요.

몽골제국의 공포를 맛봐라 이놈들아
November 16, 2025 at 11:58 AM
제가 보고 있는 (언제 완결될지 몰라서 추천 못하는) 로판도 이 귀천상혼이 주제라서 그거 해결되는게 600회가 넘어서였죠. 300화 넘어서 정식결혼하긴 했는데(비밀결혼이지만) 귀천상혼이라 그들 후계가 왕위계승을 못하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귀천상혼을 현대에도 적용하는 집안이 몇 있는데(ex 하노버 합스부르크 등등) 알고보면 중세에도 동로마같은 곳은 빡빡하지 않았다고 하고, 작가 설정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유럽은 군주계급끼리 교회법으로 승인된 결혼을 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적자만이 계승권을 가집니다.
사생아를 인지해도 계승자로 못 세워요. 왕의 사생아를 차기 왕으로 세우느니 차라리 먼 나라에 시집간 몇 대조 위 공주의 증손자를 데려와서 왕을 세우기를 고수했죠.

최다 이혼기록 보유자 영국의 헨리 8세에게는 아들이 에드워드 6세만 있었던 게 아니고, 사생아 중에서 딱 한 명만은 인지했고 작위도 줬으나 계승권을 부여할 수 없어서 특별법까지 만들려고 시도했어요. 그 전에 사생아가 죽어서 흐지부지 됐고요.
그리고 중근세 기준 혼외자식의 인지에 대해서도 대부분은 사생아 인지는 양자로 들일거면 아닐까 인지만으로는 별다른 권리가 없어서 의미가 없는데(왜냐면 권리는 적법한 결혼 하에서만 나눠지므로. 동양도 뭐 그다지.. 인지해도 의미가 없음. 과거의 결혼이 특히 동맹인수합병의 의미가 강한데 그걸 깨는 시스템을 냅두겠냐) 이건 또 현대적으로 혼외자를 인지하면 재산 나눠줘야 하는걸로 이해해서 이런걸 무겁게 끌고감...
November 16, 2025 at 10:15 AM
이 글이 밤새 알티가 많이 탔는데 약간 부연하자면.

이 논쟁이 벌어지게 된 건 이영도가 <얼음과 불의 노래> 1부 발간되었을 때 신문에 기고한 서평때문이었다. 정확한 워딩이 기억이 안 나서 검색해서 가져와 봄.

www.donga.com/news/article...
November 16, 2025 at 6:39 AM
옛날에 하이텔 시리얼 잡답란에서 시끄러웠던 한국형 판타지 논쟁이 생각나네. 이영도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인이 창작하는 판타지는 한국형 판타지다 vs (이름 까먹은) 밀리터리 작가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 소재를 써야 한국형 판타지 구도로 며칠 불 붙었는데. 그리고 그 뒤에 이영도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반대편에서는 그들이 주장하던 한국형 판타지를 출판했으나 평이 안 좋았음.
ㅇㅇ 블친님이 말씀하고 계셔서 말인데... 저는 (껍데기가 무엇이라도) 한국산 작품은 한국, 중국산 작품은 중국, 일본산 작품은 일본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한 뒤로 아주 마음이 편해졌고 그렇게 주장하는 중입니다 ㅋㅋ

일본에서 만든 서양"풍" 작품에서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건 당돌한가요?" 같은 말... 서양 기준에서는 좀 의아할 수 있잖아요?(*악수는 원래 여자가 먼저 청하는 것...)

그러나. 서양의 악수 문화를 수용한 일본의 이야기라고 하면? "음 저 정도로도 당돌하다 소리를 듣는 일녀의 자기방어군"이라고 이해할
November 15, 2025 at 2:32 PM
헉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웹툰이 나왔어😆
November 15, 2025 at 1:35 PM
민생회복쿠폰 다 썼다
November 15, 2025 at 3:53 AM
하 한무돌 너무 재밌다. 중국 출장 에피소드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November 9, 2025 at 6: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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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중에서 "문화의 힘"이 자주 언급 되는 요즘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부분도 빼먹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김구재단
www.kimkoo.org
November 6, 2025 at 6:55 AM
이 시간에 지하철 3호선 엄청 붐비네
November 8, 2025 at 7:11 AM
아까 스처지나가다 봤는데 남배팀 오케이저축은행이 부산 연고가 되었나 봄. 강서체육관이 홈구장이던데 언젠간 가 봐야지
November 6, 2025 at 11: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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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40대 (70후반~80년 초반 생들)

20대엔 개새끼
30대엔 88만원 세대
40대엔 영포티

개새끼 소리 듣던 시절에 비하면 영포티는 간지럽지도 않을걸
November 1, 2025 at 5:07 AM
경주박물관 보러 가고 싶다...
October 31, 2025 at 1: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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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 복제품 줬다고 쫑알거리는 미국인들 더쿠에서 한 방 먹이네. 댁들이 트럼프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긴 하셨나.
October 30, 2025 at 11:29 AM
패왕영애에 독을 마시는 새가 나옴. 진짜임🤣
October 28, 2025 at 3:45 AM
늦잠잤다....ㅠㅠ
October 26, 2025 at 11:51 PM
탕탕절 기념으로 먹은 탕수육. 탕수육 먹은거 정말 오랜만이었다 ㅠㅠ
October 26, 2025 at 5: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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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October 26, 2025 at 2: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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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에서 은영전 지분거린 김에 좀더 써보자면 은영전에서 가장 사기인건 두 주인공의 군재가 아니라 고작 '황제의 정부의 동생'이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뻣뻣하게 굴며 궁중정치와 제복군인 모두의 미움을 사면서도 생존한거 그 자체임.

저따구로 살면서도 25살까지 산거가 오래살았다고 말해도 될 지경임, 작가의 가호 아니었으면 애진작에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당했지.

#크킹 #토탈워
October 22, 2025 at 7:35 AM
녀러분 어딜 갈때 오늘 영업하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언제부터 치과가 2 4주 토요일 휴무였던거여(゜ロ゜) 토요일 아침 꿀잠 날렸네( 。゚Д゚。)
October 25, 2025 at 3: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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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희망] 블루스카이 / 블스 에서 섹계 안 보이게 하는 법

1. 설정 - 검토 - 성인 콘텐츠 비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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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양한 섹계 뮤트차단 리스트 중 신뢰가 간다 싶은 몇 몇을 "구독"(별도 버튼)하여 자동 뮤트 또는 차단 선택

#블친소
October 22, 2025 at 12:47 PM
평일 대낮의 한가로움
October 16, 2025 at 5: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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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윤봉길이 김구에게 준 시계
왼쪽: 윤봉길이 받은 시계

후손들이 각자 소장하고 있다가 2006년 특별전에서 같이 전시를 했었나보네요
October 14, 2025 at 11:3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