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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잭과 로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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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정말 좋아요! 빨간줄 친 곳처럼 앨범도 만들 수 있고 게시물 순서도 쉽게 바꿀 수 있어요. 생성형 ai가 싫은, 진심으로 창작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들만 모여있어서 분위기도 훈훈합니다. 그림 작가들이 압도적으로 많긴 해서 그림러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맘에 드시면 개발자들한테 커피 한잔 기부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저는 하려고 합니다.
December 26, 2025 at 11: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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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소셜미디어가 대부분 일반인들에게 나를 보여주는 플랫폼이 아니라 그냥 보는, 소비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앞으로 창작은 소수만 하고 대부분은 이를 소비만 할 것이라는. 거기서 더 나아가 인터넷 자체가 이제 그냥 소비의 플랫폼을 향해 가고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하지만 그런 시대이니만큼 더더욱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해질거라 믿습니다. 미래의 레지스탕스는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비관적인 이야기는 가능한 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 이야기만은 하려고요. 인터넷의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90년대부터 2010년대 말까지, 30년간 유저들의 놀이터가 되어줬던 인터넷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AI를 위한 연료로서의 데이터만 남게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는데,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을 뿐더어 희망적인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참 두렵습니다.
December 26, 2025 at 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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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9월"의 끝….
en.wikipedia.org/wiki/Eternal...
December 26, 2025 at 1: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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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럼에도 낙담은 이르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미래는 예상할 수 없는 것이었고, 오늘 또한 과거가 상상도 하지 못한 어떤 미래이며, 그런 오늘에는 오늘의 선량함과 아름다움이 그 나름으로 살아 숨쉬고 있지요.
비관적인 이야기는 가능한 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 이야기만은 하려고요. 인터넷의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90년대부터 2010년대 말까지, 30년간 유저들의 놀이터가 되어줬던 인터넷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AI를 위한 연료로서의 데이터만 남게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는데,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을 뿐더어 희망적인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참 두렵습니다.
December 26, 2025 at 1: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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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적인 이야기는 가능한 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 이야기만은 하려고요. 인터넷의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 90년대부터 2010년대 말까지, 30년간 유저들의 놀이터가 되어줬던 인터넷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AI를 위한 연료로서의 데이터만 남게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는데,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을 뿐더어 희망적인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참 두렵습니다.
December 26, 2025 at 12: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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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유혹적인 썸네일을 보았다. 썸네일 정말 중요하구나.
December 26, 2025 at 7: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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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이 피해자 부친에게 전화해서 피해자측 법무법인이 "악질민변"이고 물만 마셔도 성폭행으로 몬다고 발언했다고.

세상에. 민변을 욕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니.

정치성향도 이제 결론이 난 듯. 친환경 강남진보 같은 소리 한다.
December 26, 2025 at 1: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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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여러 가지 통신 서비스와 SNS를 써보고 느낀 건데 기존의 SNS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는 없는 게 맞는 것 같다. 여기는 이런 장단점이 있고 저기는 저런 장단점이 있다고 받아들이면서 새로 꾸려가는 마음으로 지내야지 이건 왜 여기에 없고 저건 왜 저게 없고 이러면 적응 못하는 본인만 괴로워짐...
December 26, 2025 at 12: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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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6, 2025 at 1: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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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일본 경찰관이 그랬구나. "백 퍼센트 한국인 관광객의 소행" 같은 소리 하더니만.
December 26, 2025 at 12: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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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작성하게 된 계기:
bsky.app/profile/ever...

그록 발전소라는 표현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현 상황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습니다.** 당신 정말 **핵심을 찔렀어** (농담)
블친소 돌리던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다시 그록 발전소로 돌아가버렸다..
December 26, 2025 at 7: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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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SNS로서의 X는 이미 끝났고, 앞으로 이곳은 그록의 학습 데이터 센터로서 기능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December 26, 2025 at 7: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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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X는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부터는 제 견해입니다만, 인수 부채와 소송, 규제 비용은 X에 떠넘기고 X의 핵심 자산(트래픽, 유저 데이터, AI 학습을 위한 컨텐츠 등)은 xAI(그록) 쪽에서 헐값에 이용하는 구조를 완성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완성된 상태일 수도 있고요.)

X 자체는 스스로 수익을 내지 못하지만 xAI(그록)가 데이터 수집을 명목으로 제공하는 운영비로 유지되는 좀비 회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December 26, 2025 at 7: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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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처럼 광고를 통한 수익은 기대하기가 어려워진 상황 - 정교한 타겟팅 광고의 불가능 - 에 X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돌파구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통한 당장의 수익과 그록AI를 위한 데이터 채굴 및 정제 공장화밖에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렇게 흘러갈 공산이 큽니다.
December 26, 2025 at 7: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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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머스크 이후의 X는 더 이상 상장사가 아닙니다. 급진적인 사업 전환이 가능하고, 이미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PI를 유료화하여 데이터의 유출을 막고, 이를 자산화했습니다.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였던 광고도 오너리스크로 인해 무너졌습니다.

상장사에서 사기업으로 전환되면서 외부의 간섭을 볼 필요는 없어졌지만, 인수 대금에 대한 이자와 운영비는 직접 감당해야만 합니다. 무슨 소리냐면, 이제 '확실한 수익을 내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거죠.
December 26, 2025 at 7: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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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X는 SNS라기보단 그록 발전소가 될 공산이 큽니다. SNS는 돈이 되지 않으며, X는 (이사회와 경영진에 의해 운영되었던) 과거와 다른 구조(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수익에 대한 압박이 계속 들어올 겁니다. X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유일한 기반은 그록AI입니다.

머스크 이전의 트위터는 상장사였어요. 당장의 주가 방어와 분기 실적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SNS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광고 유지) 트래픽을 유지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SNS의 구조입니다.
December 26, 2025 at 7: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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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한 말이지만 SNS의 대거 이주는 서비스 종료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블루스카이 정도면 굉장히 안정적으로 이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트위터에 이슈가 터지면 '블루스카이로 옮기면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만으로도 큰 선방이라 생각합니다.

계정만 만들어두고 트위터로 돌아간다는 말도 있지만, 그 '계정 만들기'가 사실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니까요. X는 앞으로도 수익을 내라는 압박에 시달릴 거라 개선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고 점진적으로 세를 잃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December 26, 2025 at 6: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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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란에 대한 선고는 안나온거라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바랍니다...
December 26, 2025 at 2: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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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좋아하는 분은 목포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가시면 됩니다 신안선 유물이 많이 있음 신안선은 남해 1호처럼 통째로 인양하진 못했지만 용골을 건졌죠
전시도 보기 편하고 규모도 남해 1호보다 큼 예전 신안 이케아라고도 불렸던 창고형 전시와 가려 뽑은 명품 전시가 다 있음 ㅋㅋㅋ 그리고 어쨌든 한국 거주자 입장에선 광동성 양강시 해릉도보다는 훨씬 가기 편하고…
위에서 내려다 본 남해 1호의 격실과 유물 전시실
이 배는 중국 수중고고학의 금자탑이라 불리고 실로 그럴 만함… 한국 신안선(얘도 사실 중국에서 출발한 배였음)에서 나온 유물이 3만 점쯤 되는데 남해 1호는 18만 점 정도라고 함 거기다 중국 청자의 절정기로 여겨지는 남송대 자기를 종류별로 싣고 있었음 용천요 덕화요 자조요 경덕진 등등
전시실에 똑같은 자기가 줄줄이 늘어서 있는데 도자기 맘에 안 든다고 깨는 장인 정신 같은 건 다분히 후대의 윤색이고 이때는 이미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상품이었다는 것이 체감됨
December 26, 2025 at 3: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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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먼저 고소할 생각을 했나 싶었는데 그냥 별 생각이 없었던 것. 하도 평탄하게, 남들이 다 말 들어주는 삶을 살아와서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들이 맞는 것 같아요. 점점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있노라면 그냥 생각이 없었다.. 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는...
[단독] 정희원, 스토킹 신고했던 전 연구원에게 “신고한 날 후회…살려달라”
www.khan.co.kr/article/2025...

“박 변호사는 또 “정 대표는 고용관계 지속 당시에도 피해자가 성적 요구를 중단해달라는 의사를 표시하자 자살 가능성을 언급하며 의사결정 능력을 압도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살려주세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상대방을 압박하거나 회유하는 행동 패턴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정희원, 스토킹 신고했던 전 연구원에게 “신고한 날 후회…살려달라”
전 연구원 A씨에게 스토킹과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이후 A씨에게 “(스토킹 신고를 한) 10월20일 일은 정말 후회하고 있다. 죄송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측은 “자신이 스토킹 피해자라는 주장과 실제 행동이 모순되는 것”이라며 “이 사안의 핵심은 위력에 의한 성적·인격적 착위로 정 대표는 가스라이...
www.khan.co.kr
December 26, 2025 at 1: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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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길지 않은데 읽으면서 대목마다 놀라게 된다.

"정 대표는 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에 앞서 A씨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10여분간 A씨를 비난했고"

여러 이름이 알려진 권력형 성폭력 가해자 가운데서도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면에서 독보적이야…
[단독] 정희원, 스토킹 신고했던 전 연구원에게 “신고한 날 후회…살려달라”
www.khan.co.kr/article/2025...

“박 변호사는 또 “정 대표는 고용관계 지속 당시에도 피해자가 성적 요구를 중단해달라는 의사를 표시하자 자살 가능성을 언급하며 의사결정 능력을 압도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살려주세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상대방을 압박하거나 회유하는 행동 패턴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정희원, 스토킹 신고했던 전 연구원에게 “신고한 날 후회…살려달라”
전 연구원 A씨에게 스토킹과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이후 A씨에게 “(스토킹 신고를 한) 10월20일 일은 정말 후회하고 있다. 죄송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측은 “자신이 스토킹 피해자라는 주장과 실제 행동이 모순되는 것”이라며 “이 사안의 핵심은 위력에 의한 성적·인격적 착위로 정 대표는 가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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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6, 2025 at 12: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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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 개정판이 풀린다고?
영농개도 빨리 풀렸으면
December 25, 2025 at 3: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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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이 몰카를 방치해서 사업이 죽었다는 말 되게 권선징악 같고 좋군
December 25, 2025 at 1: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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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1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국제기구 간의 협력을 통해 서울·부산과 평양(무정차통행)에서 베이징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건설하되 북한 철도 현대화를 병행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중 간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기술 표준화, 운영시스템 등 공동연구와 북한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내년의 초기 과제로 제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2022년 "KTX와 GTX를 넘어 ETX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December 25, 2025 at 2:3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