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퇴근해서 집에 오니 둘째가 오늘 무슨 날인지 아냐며 선물을 준다. 아빠가 오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사는걸 까먹었네 미안해 했더니, 그건 괜찮아 내가 주는것만 받으면 돼, 하네. 이뻐라. 고마워 딸🥰
November 11, 2025 at 2:30 PM
늦은시간 퇴근해서 집에 오니 둘째가 오늘 무슨 날인지 아냐며 선물을 준다. 아빠가 오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사는걸 까먹었네 미안해 했더니, 그건 괜찮아 내가 주는것만 받으면 돼, 하네. 이뻐라. 고마워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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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치카츠… 아니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올해도 보러 왔다. 이번주가 절정?
주변 정리를 많이 해서 꽤 공원처럼 된 것 같고 무엇보다 이전보다 울타리를 넓게 잡아서 사람들이 가까이 갈 수 없게 했다.
근접샷엔 아쉽지만 대신 사람에 가리지 않음. 좀 더 다양하게 찍어보려면 폰도 망원 필수.
주변 정리를 많이 해서 꽤 공원처럼 된 것 같고 무엇보다 이전보다 울타리를 넓게 잡아서 사람들이 가까이 갈 수 없게 했다.
근접샷엔 아쉽지만 대신 사람에 가리지 않음. 좀 더 다양하게 찍어보려면 폰도 망원 필수.
November 11, 2025 at 12:17 AM
멘치카츠… 아니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올해도 보러 왔다. 이번주가 절정?
주변 정리를 많이 해서 꽤 공원처럼 된 것 같고 무엇보다 이전보다 울타리를 넓게 잡아서 사람들이 가까이 갈 수 없게 했다.
근접샷엔 아쉽지만 대신 사람에 가리지 않음. 좀 더 다양하게 찍어보려면 폰도 망원 필수.
주변 정리를 많이 해서 꽤 공원처럼 된 것 같고 무엇보다 이전보다 울타리를 넓게 잡아서 사람들이 가까이 갈 수 없게 했다.
근접샷엔 아쉽지만 대신 사람에 가리지 않음. 좀 더 다양하게 찍어보려면 폰도 망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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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심으로 지금 세대의 문화가 걱정됩니다 내용 말고 보존 문제인데 왜냐면 정보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는데 다 사기업 발 밑에 묶여있고 해당 사기업들은 계속 자기네 서비스에 가두리 양식을 하려고 내보내기를 귀찮게 하고 있거든요.
소셜 미디어도 그렇지만 많은 프로그램들이 "서비스화" 되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회사가 살아있음을 전제로 굴러가고 있죠. 노션을 프로그램으로써 보존할 수 있나요?
소셜 미디어도 그렇지만 많은 프로그램들이 "서비스화" 되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회사가 살아있음을 전제로 굴러가고 있죠. 노션을 프로그램으로써 보존할 수 있나요?
어릴 때부터 기계랑 컴퓨터를 좋아했고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공감합니다 물리적인 것은 이길 수 없더라고요
November 11, 2025 at 12:36 PM
저는 진심으로 지금 세대의 문화가 걱정됩니다 내용 말고 보존 문제인데 왜냐면 정보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는데 다 사기업 발 밑에 묶여있고 해당 사기업들은 계속 자기네 서비스에 가두리 양식을 하려고 내보내기를 귀찮게 하고 있거든요.
소셜 미디어도 그렇지만 많은 프로그램들이 "서비스화" 되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회사가 살아있음을 전제로 굴러가고 있죠. 노션을 프로그램으로써 보존할 수 있나요?
소셜 미디어도 그렇지만 많은 프로그램들이 "서비스화" 되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회사가 살아있음을 전제로 굴러가고 있죠. 노션을 프로그램으로써 보존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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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전화기 21세기에도 동작한다는 이야기를 보니 생각하는데, 21세기에 등장한 IT기술 기반 제품들은 여러 레이어에서 개발된 다양한 기술이 복잡하게 쌓여서 복합적 의존성이 심하고 사용된 무수히 많은 기술 중에 뭔가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제품 전체가 동작하지 않는 연약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누가 우린 곧 가상세계로 이주한다고 말하면 코웃음부터 나와요. 실제세계와 가상세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생각해보면 가상세계는 너무 연약해서… 거기서 살면 1년에 한 번씩 공룡 멸종 급의 재앙이 찾아올 겁니다.
그래서 누가 우린 곧 가상세계로 이주한다고 말하면 코웃음부터 나와요. 실제세계와 가상세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생각해보면 가상세계는 너무 연약해서… 거기서 살면 1년에 한 번씩 공룡 멸종 급의 재앙이 찾아올 겁니다.
할머니댁 안방의 로터리 다이얼 전화기는 아무튼 2010년대까지 멀쩡하게 작동했는데 (그 이후엔 어디로 갔는지 모름)
그때까지도 작동했던 걸 보면 아마 지금도 부품을 만들거나 구할 수만 있으면 유선전화에 pulse signaling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도 작동했던 걸 보면 아마 지금도 부품을 만들거나 구할 수만 있으면 유선전화에 pulse signaling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나름 Z세대라고 가끔씩 저장 아이콘이나 전화기가 왜 그렇게 생겼는지 아냐는 질문을 듣는데 전화 거는 걸 왜 dial이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같은 질문을 되돌려주는 편이다 (로터리 다이얼 써봤음)
November 11, 2025 at 11:54 AM
다이얼 전화기 21세기에도 동작한다는 이야기를 보니 생각하는데, 21세기에 등장한 IT기술 기반 제품들은 여러 레이어에서 개발된 다양한 기술이 복잡하게 쌓여서 복합적 의존성이 심하고 사용된 무수히 많은 기술 중에 뭔가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제품 전체가 동작하지 않는 연약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누가 우린 곧 가상세계로 이주한다고 말하면 코웃음부터 나와요. 실제세계와 가상세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생각해보면 가상세계는 너무 연약해서… 거기서 살면 1년에 한 번씩 공룡 멸종 급의 재앙이 찾아올 겁니다.
그래서 누가 우린 곧 가상세계로 이주한다고 말하면 코웃음부터 나와요. 실제세계와 가상세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생각해보면 가상세계는 너무 연약해서… 거기서 살면 1년에 한 번씩 공룡 멸종 급의 재앙이 찾아올 겁니다.
도스와 윈도우3.1만 써봤던 제게 윈도우95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아니 도스를 실행하지 않았는데도 부팅하면 GUI가 먼저 뜬단 말이야?
November 11, 2025 at 1:26 PM
도스와 윈도우3.1만 써봤던 제게 윈도우95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아니 도스를 실행하지 않았는데도 부팅하면 GUI가 먼저 뜬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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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피로 한 박스였던 윈도95를 깔던 기억이… 자체부팅 가능했던 최초의 윈도.(os/2 이런 거 이야기하기 없기)
윈도우 3.1은 도스 내부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윈도우 몇 부터 썼느냐’는 질문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
사실 윈도우가 별로 필요없었어요
아래아 한글 윈도우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먼먼산
아래아 한글 윈도우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먼먼산
November 11, 2025 at 1:15 PM
플로피로 한 박스였던 윈도95를 깔던 기억이… 자체부팅 가능했던 최초의 윈도.(os/2 이런 거 이야기하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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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3.1은 도스 내부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윈도우 몇 부터 썼느냐’는 질문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
사실 윈도우가 별로 필요없었어요
아래아 한글 윈도우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먼먼산
아래아 한글 윈도우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먼먼산
November 11, 2025 at 12:18 PM
윈도우 3.1은 도스 내부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윈도우 몇 부터 썼느냐’는 질문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
아 물론 5km 이내, 시간으로 이십분 이내 근거리 생활라이딩이야 그냥 장갑끼고 방한복 잘 껴입고 타면 됩니다.
밑에 썼던건 그거 말고 음.. 그래요 자덕들 라이딩하는거 말이죠(분하다 자덕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 ㅋㅋㅋㅋㅋㅋ)
밑에 썼던건 그거 말고 음.. 그래요 자덕들 라이딩하는거 말이죠(분하다 자덕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 ㅋㅋㅋㅋㅋㅋ)
이번 주말이 서울에서는 정상적으로(?) 자전거 탈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듯. 그 다음주부터는 탈수는 있는데 방풍+투습되는 옷을 덕지덕지 입고, 핸들바에 바미트 달고, 신발 위에 슈커버 씌우고서야 필드 라이딩이 가능함. 그마저도 눈비 내리고 바닥 얼면 몇주씩 못타는 수가 있음.
November 11, 2025 at 1:22 PM
아 물론 5km 이내, 시간으로 이십분 이내 근거리 생활라이딩이야 그냥 장갑끼고 방한복 잘 껴입고 타면 됩니다.
밑에 썼던건 그거 말고 음.. 그래요 자덕들 라이딩하는거 말이죠(분하다 자덕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 ㅋㅋㅋㅋㅋㅋ)
밑에 썼던건 그거 말고 음.. 그래요 자덕들 라이딩하는거 말이죠(분하다 자덕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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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어른들은 옛날 얘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저게 그렇게 재밌나?" 했는데 내가 어른 돼 보니까 알겠어. 엄청 재밌어.
November 11, 2025 at 11:10 AM
어릴 때 "어른들은 옛날 얘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저게 그렇게 재밌나?" 했는데 내가 어른 돼 보니까 알겠어. 엄청 재밌어.
대학교 수강신청, 저는 종이로 내지는 않았고 하이텔 같은 텍스트기반 시스템 접속해서 했던것 같아요. (가물가물)
November 11, 2025 at 1:13 PM
대학교 수강신청, 저는 종이로 내지는 않았고 하이텔 같은 텍스트기반 시스템 접속해서 했던것 같아요. (가물가물)
이번 주말이 서울에서는 정상적으로(?) 자전거 탈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듯. 그 다음주부터는 탈수는 있는데 방풍+투습되는 옷을 덕지덕지 입고, 핸들바에 바미트 달고, 신발 위에 슈커버 씌우고서야 필드 라이딩이 가능함. 그마저도 눈비 내리고 바닥 얼면 몇주씩 못타는 수가 있음.
November 11, 2025 at 1:06 PM
이번 주말이 서울에서는 정상적으로(?) 자전거 탈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듯. 그 다음주부터는 탈수는 있는데 방풍+투습되는 옷을 덕지덕지 입고, 핸들바에 바미트 달고, 신발 위에 슈커버 씌우고서야 필드 라이딩이 가능함. 그마저도 눈비 내리고 바닥 얼면 몇주씩 못타는 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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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겨울되는가베. 아직 11월인데 젠장. 징글벨 징글벨
November 11, 2025 at 12:31 PM
다음주부터 겨울되는가베. 아직 11월인데 젠장. 징글벨 징글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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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마룻바닥에 한줄로 엎드려서 초칠하던 사람들 나와봐요... 부서진 나무걸상은 난로에 땠잖아요...
November 11, 2025 at 9:34 AM
교실 마룻바닥에 한줄로 엎드려서 초칠하던 사람들 나와봐요... 부서진 나무걸상은 난로에 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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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시락 삐삐 pcs 241592스톰 세대임당.
November 11, 2025 at 9:25 AM
안녕하세요 도시락 삐삐 pcs 241592스톰 세대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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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요즘 애들은 종이 통장을 본 적이 없어서 통장사본의 개념이 없대.... 헐....!
November 11, 2025 at 1:36 AM
헐 요즘 애들은 종이 통장을 본 적이 없어서 통장사본의 개념이 없대....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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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현금을 거의 안써서 아이에게 일부러 종이돈과 동전을 보여주며 이게 '돈'이라고 알려줘야 했습니다.
헐 요즘 애들은 종이 통장을 본 적이 없어서 통장사본의 개념이 없대.... 헐....!
November 11, 2025 at 1:41 AM
저희는 현금을 거의 안써서 아이에게 일부러 종이돈과 동전을 보여주며 이게 '돈'이라고 알려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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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무료지만 공짜가 아닙니다
여러분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악착 같이 이용해주세요🥹
여러분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악착 같이 이용해주세요🥹
November 11, 2025 at 5:12 AM
도서관은 무료지만 공짜가 아닙니다
여러분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악착 같이 이용해주세요🥹
여러분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악착 같이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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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과로사한 택배기사가 고 정슬기씨 말고도 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주 6일 밤샘 배송, 식사도 휴식도 없이…쿠팡 과로사 또 있었다
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과로사한 택배기사가 고 정슬기씨 말고도 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업무상 질병 판정서’를 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50대 노무제공자(특수고
www.hani.co.kr
November 10, 2025 at 11:55 PM
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하다 과로사한 택배기사가 고 정슬기씨 말고도 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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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재용의 본모습이지 젠슨황이랑 치킨먹는 모습이 아니라
November 11, 2025 at 12:00 AM
이게 이재용의 본모습이지 젠슨황이랑 치킨먹는 모습이 아니라
몬세라테(3152m) 자전거로 오르고 싶다.
November 10, 2025 at 10:46 PM
몬세라테(3152m) 자전거로 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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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사는 친구가 마라톤 뛴 것 사진 보내면서 "너 또 보고타 오면 마라톤 같이 뛰자." 하는데, 나는 보고타에서는 50m도 뛸 수 없어… 약간 뛸 때마다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죽을 것 같아서 "여기 고지대구나." 강제로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콜롬비아 사람들이 자전거에 진심이어서 현지 주민들은 몬세라테(해발 3,152m)를 막 자전거를 타고 오르던데, 나는 도심 안의 언덕들(높아 봤자 해발 2,800m 정도) 오르막도 자전거 타고 오르려니 죽을 것 같았어.
November 10, 2025 at 5:27 PM
보고타 사는 친구가 마라톤 뛴 것 사진 보내면서 "너 또 보고타 오면 마라톤 같이 뛰자." 하는데, 나는 보고타에서는 50m도 뛸 수 없어… 약간 뛸 때마다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죽을 것 같아서 "여기 고지대구나." 강제로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콜롬비아 사람들이 자전거에 진심이어서 현지 주민들은 몬세라테(해발 3,152m)를 막 자전거를 타고 오르던데, 나는 도심 안의 언덕들(높아 봤자 해발 2,800m 정도) 오르막도 자전거 타고 오르려니 죽을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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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마련의 즐거움"이 그렇게 중요하면 그거 누구나 누릴 수 있게 4시 퇴근과 성평등부터 지지해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북한 밥공장 항목이 진짜 골때립니다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November 10, 2025 at 11:03 AM
"식사마련의 즐거움"이 그렇게 중요하면 그거 누구나 누릴 수 있게 4시 퇴근과 성평등부터 지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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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북한 밥공장 항목이 진짜 골때립니다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November 10, 2025 at 5:13 AM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북한 밥공장 항목이 진짜 골때립니다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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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초까지도 국민학교에서 이루어졌던 '반공 교육' 내용을 보면, 북한에서는 어머니들이 아침마다 어린아이들을 품에서 떼어 국가의 집단 수용시설에 맡기고 일하러 간다. 어머니들이 일하러 가야 해서 밥은 밥공장 반찬공장에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뭐 이런 거 있었는데요.
그거 그냥 직장 어린이집이잖아??
그리고 여기도 밥공장 반찬공장 좀 국영으로 운영해줘...... 싶습니다.
그거 그냥 직장 어린이집이잖아??
그리고 여기도 밥공장 반찬공장 좀 국영으로 운영해줘...... 싶습니다.
조선일보던가? 소련 붕괴 20년 뒤 러시아 국민들 취재한 게 있는데, 물론 의도는 공산주의 체제보다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겠지만... 인터뷰이 중에 20년 일해서 구소련 말기의 아버지의 생활 수준을 이루어서 기쁘다는 남성이 있었는데 바꿔 말하면, 그 아버지는 20년 일하지 않아도 그 정도 수준으로는 살 수 있었다는 거라 인터뷰 의도와 벗어나버렸다고... 뭐 구소련이 낙원이라는 건 아닌데 대다수의 인민에게 구리더라도 일단 최소한의 의식주가 보장되는 체제였다는 것.
November 10, 2025 at 5:11 AM
90년대초까지도 국민학교에서 이루어졌던 '반공 교육' 내용을 보면, 북한에서는 어머니들이 아침마다 어린아이들을 품에서 떼어 국가의 집단 수용시설에 맡기고 일하러 간다. 어머니들이 일하러 가야 해서 밥은 밥공장 반찬공장에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뭐 이런 거 있었는데요.
그거 그냥 직장 어린이집이잖아??
그리고 여기도 밥공장 반찬공장 좀 국영으로 운영해줘...... 싶습니다.
그거 그냥 직장 어린이집이잖아??
그리고 여기도 밥공장 반찬공장 좀 국영으로 운영해줘...... 싶습니다.
라고 해봤자 다들 ‘저 자전거덕후가 대체 무슨 소리하는거야’ 하실거 같긴 함 ㅎㅎㅎㅎ 하지만 제 진심인걸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운동을 좋아해본 적이 없다구요! 학교 다닐때 체육시간 극혐! 회사 체육행사 극혐! 헬스장 오래 다녀본적 없음! 공놀이 극혐!
운동 열심히 하는 분들 대단합니다.
저요? 제가 하는건 운동이 아니예요 그냥 재미있는 놀이 같은… 자전거 타고 바람쐬며 경치 구경하고 다른동네 맛집 카페 탐방 다님. 달리기는 그 뭐냐 인체해킹해서 도파민 뽑아 먹는 용도. 막 훈련해서 누구랑 경쟁하거나 나의 한계에 도전하거나 전 이런거 안 합니다.
저요? 제가 하는건 운동이 아니예요 그냥 재미있는 놀이 같은… 자전거 타고 바람쐬며 경치 구경하고 다른동네 맛집 카페 탐방 다님. 달리기는 그 뭐냐 인체해킹해서 도파민 뽑아 먹는 용도. 막 훈련해서 누구랑 경쟁하거나 나의 한계에 도전하거나 전 이런거 안 합니다.
November 10, 2025 at 12:47 PM
라고 해봤자 다들 ‘저 자전거덕후가 대체 무슨 소리하는거야’ 하실거 같긴 함 ㅎㅎㅎㅎ 하지만 제 진심인걸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운동을 좋아해본 적이 없다구요! 학교 다닐때 체육시간 극혐! 회사 체육행사 극혐! 헬스장 오래 다녀본적 없음! 공놀이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