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온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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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온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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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香港・台湾・日本映画。화어 영화와 일본어 영화를 번역하고, 일본영화 관련 통역을 합니다. 고독한 도시의 대식가, 어둠의 번역자. 그리고 고양이 메밀(2022. 7월 추정~)
<구로사와 기요시, 21세기의 영화를 말한다>, <비정성시 각본집>
https://bush-juniper-b5b.notion.site/11d2be1280288015bb68c994fd3c2e2e?fbclid=IwY2xjawF4UpFleHRuA2FlbQIxMAABHZLRoKjW3mDw
November 11, 2025 at 6:41 AM
입동.
November 7, 2025 at 5:13 PM
드디어 <비정성시>를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네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번 서울아트하우스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비정성시>를 번역했습니다.
이 영화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이루 다 말할 수 있을까요. 제게는 평생의 행복한 작업이기도 했어요.
구체적인 상영 일정이 나오면 밑에 타래로 달겠습니다
November 6, 2025 at 9:07 AM
November 2, 2025 at 3:29 PM
나이 들어서 대학원 들어갈 무렵엔 세상에 멋진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세상이 나빠지면서 영화도 나빠지고 있다는 말도 한다만, 그래도 여전히 세상에는 좋은 영화가 많다.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은 머릿속에 밥 생각밖에 없는 고양이 메밀을 보면서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인간인 나 역시도 밥에 진심이긴 하고, 나 아니면 저 녀석 누가 먹여 살리나 싶어서.
마감 원고 교정을 1/3 남기고 자러 들어간다.
October 31, 2025 at 9: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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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범인을 찾지 못해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았던 나고야 주부 살해사건이 있었다고 함. 남편은 범인이 잡힐 때까지 증거물을 남겨두려고 살해사건이 일어났던 그 집을 26년간 빌려두는 노력 끝에 드디어 26년만에 범인이 잡혔다고 함. 범인은 남편의 동급생이라고-_-
일본 나고야주부미제사건
YouTube video by 안협소
youtu.be
October 31, 2025 at 1:45 PM
며칠간 핸드폰 게임을 너무 열심히 했더니....모든 단계를 클리어하고 '인피니티' 모드로 들어왔다. 게임에 설정된 '파워 충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언제나 풀 파워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아니, 핸드폰 게임을 하면 핸드폰이 방전되고요. 일할 기운이 없어져유....

아자아자 일하자!
October 31, 2025 at 3: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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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숨지기 일주일 전부터 주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일부 독립서점들이 창업자 료의 산문집을 ‘산업재해’ 코너에 배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추모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책방이 목소리 내는 방식
hani.com/u/MTA1MDE
October 29, 2025 at 3:00 AM
October 27, 2025 at 9:34 AM
October 25, 2025 at 6:44 AM
Reposted by 상하이에서 온 여인
제주에 도민 수요를 뛰어넘는 아파트 개발 붐이 일어났다는 것부터가 좀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육지 사람들이 제주로 이사가는 유행 같은 게 잠시 지나가긴 했지만 그 사람들이 제주까지 가서 저런 아파트에 살고 싶어서 갔겠냐고...
October 25, 2025 at 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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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인 A 씨는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위치한 B 카페에 방문했다가 입장을 거절당했다.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 것이 해당 카페의 방침이라는 이유다."

다들 "유대인과 개는 출입 금지" 따위 문구가 나오는 나치 치하 유럽 배경 영화를 보고 자라지 않았나? 미국의 "개와 흑인은 출입금지" 짐 크로 법에 관해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나? 어떻게 카페가 노골적으로 "특정 국적자 출입 금지"를 내세울 수가 있지?
"반중 정서 심해서"…한국에 생긴 '노 차이니즈 존', 재한 중국인들 "인종차별" 반발
서울 소재 가게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내려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인이 들어오면 한국인들의 반감이 심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는 게 가게 입장인데...
www.pressian.com
October 25, 2025 at 3:15 AM
Reposted by 상하이에서 온 여인
진짜 이번에 집 구하면서 느끼는건데, 6억 대출 안나온다고 서민 사다리차기 이딴 소리 지껄이면 입을 찢어버리고 싶음.

6억을 애초애 주지도 않을뿐더러 그거 대출 받으면 이자만 300이 넘게 나가는데 ㅋㅋㅋㅋ 그걸 서민이 무슨수로 갚아요??
October 23, 2025 at 12:58 AM
Reposted by 상하이에서 온 여인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 중단하고 공원으로 운영하십시오 idea.seoul.go.kr/front/freeSu...

다시 서울시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찬성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50명 이상 얻으면 서울시 담당 부서 담당자가 답변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 중단하고 공원으로 운영하십시오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 중단하고 공원으로 운영하십시오
idea.seoul.go.kr
October 22, 2025 at 1:12 PM
Reposted by 상하이에서 온 여인
박주민 응원한다
October 22, 2025 at 9:37 PM
아아... 고양이가 점프하다가 컵을 넘어뜨려 태블릿 키보드에 쏟았고...
October 22, 2025 at 6:01 PM
시월 한 달은 일도 많이 하고 좀 더 건강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엉망진창 모든 걸 망쳐 버렸다. 우울 삽화가 많았고... 내가 너무 싫은데, 오늘 간 병원 선생님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죠'라고 말했다. 말 그대로 '무한한 연습'. 일상을 되찾는 건 정말 힘들다.
선생의 이 말이 게임 오버 뒤의 리셋. 처럼 간단하고 무책임한 말이 아니라 지난한 치료 과정의 반복을 그저 건조하게 말한 것뿐이라는 게 다행.
October 22, 2025 at 4:17 PM
Reposted by 상하이에서 온 여인
와 짱멋있어!!
애기도 멋진데 아빠도 겁나 멋져!!!

출처 v.douyin.com/kb2sNjRZr48/
계속 보게되네
October 22, 2025 at 1:19 AM
Reposted by 상하이에서 온 여인
기존 산적돼있는 인터넷 쓰레기 흐름에 가속 및 증폭 확산 심화를 얹어
인간의 비인간화 : 인간에 대한 환멸을 부추긴다고 생각됩니다 ㅠ

앞으론 진짜 고전적 의미의 인간성이야말로 희귀한 자원이자 고급 향유 문화가 될듯
AI는 초지능이 아닌 쓰레기 양산의 황금 시대를 열고 있다.

소셜미디어 기업에 이어 AI기업들이 인터넷을 파괴하고 있음.

x.com/atmostbeauti...

"AI 쓰레기 황금시대다. 이것들이 검색 결과 오염시키고 과학 아카이브에 환각을 더한다. 아마존에는 이미 AI 쓰레기 표절 책과 챗봇 생성 서평이 넘치고 있었다."
"생성형 AI는 파괴적이고 변혁적이며 마찰을 줄이지만, 이를 활용하는 경제적 유인은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보다는 풍부한 쓰레기를 생산하는 데 훨씬 더 치우쳐 있다."
Journey on X: "AI는 초지능이 아닌 쓰레기 양산의 황금 시대를 열고 있다. 오픈AI 소라에 이어 메타 AI 바이브스가 쏟아놓는 초고도로 가공된 숏츠들은 압도적이고 마약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맥락이 없고 정신을 마비시키며, 무엇보다 끝이 없다. 연속되는 각 클립은 쉽게 소비되지만 만족이라곤 없다. 진짜와" / X
AI는 초지능이 아닌 쓰레기 양산의 황금 시대를 열고 있다. 오픈AI 소라에 이어 메타 AI 바이브스가 쏟아놓는 초고도로 가공된 숏츠들은 압도적이고 마약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맥락이 없고 정신을 마비시키며, 무엇보다 끝이 없다. 연속되는 각 클립은 쉽게 소비되지만 만족이라곤 없다. 진짜와
x.com
October 22, 2025 at 7:04 AM
화분의 장미가 활짝 피고 난 뒤에는 져버리는 게 아쉬워서 가지를 치고 꽃병에 꽂아 두곤 한다. (화분이긴 하지만) 흙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던 꽃가지라서 그런지 활짝 필 대로 피고 나서도 일주일 정도는 꽃병에 꽂아 두고 얼굴을 더 볼 수 있다. 올해 장미는 여섯 번 피었다.
October 21, 2025 at 6:25 PM
올해는 가을 없이 겨울이 돼 버린 것 같네. 날씨 때문인지 자꾸 과수면을 하게 되어 그냥 집을 나왔다. 늦가을-겨울이니까 오늘의 작업 메이트는 금사옥 뱅글과 대추떡 비취 반지.
October 21, 2025 at 7: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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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한국인 일본인 랜덤음성채팅하는 영상 보다보면 일본 여고생이 한국인이냐며 た行(타행인 타치츠테토)같이 한국인이 잘 발음하지 못하는 말을 발음해보라고 하는 경우가 있음. 물론 상황이 상황인만큼 (일본어 엄청 잘 하는 한국인이 성대모사나 컨셉 잡고 드립치는데 위치 정보가 한국으로 뜸) 별다른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볍게 한 말이겠지만 좀 식겁함. 한국인은 쥬고엔고짓센의 발음 여부로 생사가 바뀌는 역사가 있었답니다 일본인들이여..
October 18, 2025 at 11: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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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ㅋㅋㅋ 이거 기사 데이터 인터렉티브 엄청남 ㅋㅋㅋㅋㅋㅋ
newstapa.org/article/V7mwN
김건희 특검에 파견나가있는 검사 40명중에 33명이 각종 봐주기 수사 및 전정권 목표로 한 표적수사인 걸 손쉽게 알려주기 위해 드랍박스로 관련수사를 선택하면 해당검사들이 음영으로 표시가 됨 ㅋㅋㅋㅋㅋ
이런거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검사의 난' 김건희 특검 검사 40명 실명 공개.. 절반이 윤 정부서 '정치 수사'
'검사의 난' 김건희 특검 검사 40명 실명 공개.. 절반이 윤 정부서 '정치 수사'
newstapa.org
October 17, 2025 at 9:41 PM
우리 집 고양이 메밀 씨는 내가 침대에 누우면 바로 올라와서 내 얼굴 옆에 눕는다. 고롱고롱 소리 내면서. 이럴 때 오르락내리락 고르게 숨을 쉬는 고양이 배에 손을 얹거나 숨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냥 막 행복해. 문득 생각나서 자랑. 히히.
October 17, 2025 at 12:42 PM
일을 할 수가...
October 16, 2025 at 2:5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