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63)가 5월 8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홍보에 나선다. 이번 내한은 12번째 방문으로 팬들과 그의 재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루즈가 다음 달 내한함을 14일 발표했다.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이후 2000년, 2001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22년에 한국을 방문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잭 리처' 시리즈, '탑건:매버릭' 등 주요 작품 홍보를 진행해왔다. “다시 만남에 설레임”…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홍보→12번째 내한 이번 영화는 2023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짝을 이루며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위기의 순간 속에서 이선 헌트가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루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5월에 한국에 간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뛴다”라고 전하며 내한에 대한 설렘을 밝혔다. 한편 영화에는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버네사 커비 등이 출연하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루즈 내한에는 맥쿼리 감독 등이 함께해 레드카펫 행사와 공식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5월 3일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초로 선보인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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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더 파이널 레코닝을 둘러싼 분위기에는 일종의 마지막 장이라는 느낌이 감돌고 있다. 단순히 이 작품이 2023년 개봉한 데드 레코닝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여덟 번째 영화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제목 자체에 ‘파이널(최후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공식 시놉시스에는 단순하지만 의미심장한 문구, "우리의 삶은 선택의 총합이다"라고 적혀 있다. 게다가 예고편에서는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에단 헌트가 누군가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을 믿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과연 이제 정말로 영화계 최고의 비밀 요원 중 한 명과 작별을 고할 순간이 다가온 것일까. (심지어 007도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최후를 맞이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더 파이널 레코닝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소문도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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