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
finane.bsky.social
피난
@finane.bsky.social
트위터가 불바다된 이후로 피난ing...얼마나 많은 동지들과 원수들이 나의 곁을 떠나갔나......

활발한 블스를 위해 리포스트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민감한 개인 정보나 사적인 대화는 제외하나 미처 살피지 못한 점이 있다면 확인하는 대로 정정하겠으니 편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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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시작
Reposted by 피난
언니 오빠 시간 있숴? 애껴 써…
November 10, 2025 at 3:27 AM
Reposted by 피난
저는 돈을 받으러 온건데....
정신병을 무료로 주시면 어떡해요...
November 10, 2025 at 5:28 AM
Reposted by 피난
한국은 타고난 무언가가 고귀하?다기 보다는 그런 신분이더라도 자기를 입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물론 그래도 반상의 법도는 강력하긴 함) 입신양명적이고 능력으로 무언가를 증명하고 찍어누르려는 이야기 패턴이 압도적으로 많음. 다른 나라라고 이런 패턴이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이 유독 이런 패턴을 갖고 있는건 그 사회의 가치관, 심지어 오래된 역사에 바탕을 갖고 있다는 거고. 그게 인식적 토양으로서 작동하는 것. 그게 안좋은 방향으로도 많이 나타난다만... (인셀적 경향성 쳐다보기)
November 10, 2025 at 5:57 AM
Reposted by 피난
아 참 알티가 조금 되어서 덧붙여 보는데 한국컨텐츠로 이런거 수도 없이 보고 났더니 일본인들이 일본 컨텐츠에 자연스럽게 일본식 세계관 넣는거 그냥 좀 이해하게 됐습니다.

옛날엔 한국 컨텐츠가 적어서 으휴 지랄 와패니즘 이러며 오해했지 뭐야. 너희도 전공자 아니면 다 비슷하고 대중 상대로 장사하는 걸텐데 (아련한 눈)

같은 이유로 한국 컨텐츠 그정도로 봤으면 일본인이 일본적인 세계관 컨텐츠에 투영한다고 쓸데없이 욕하지 맙시다... 거 다 제발찍기가 될 수 있다고. 그런거 다 지켜서 쓰면 그게 중세역사물이지 판타지냐.
November 10, 2025 at 5:51 AM
Reposted by 피난
한국 판소에서 특히 로판 궁정물에서 이런거 진하게 느낄수 있는데 서양스킨이지만 조선궁중 시스템임.

서양 시스템대로면 바람 상대는 있어도 부인이 첩이라도 여럿 있을 순 없지 (...) 종교의 영향때문이라도. 물론 판소라서 설정하기 나름인데 한국인은 설명도 없이 아주 당연하게 왕은 비빈으로 축첩할 수 있다고 해버린단 말임. 그게 상식이니까....
November 10, 2025 at 2:58 AM
Reposted by 피난
진정하세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백수 모두 팝니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대학생 대학원생 취준생 백수 휴식기인간 직장인 테레비 팝니다
November 10, 2025 at 6:15 AM
다른 얘기인데 제시카랑 아멜리아랑 어떤 차이가 있는 거지 이름에 진보 보수 가치가 있는 거야?
November 10, 2025 at 6:19 AM
Reposted by 피난
"에라이 망할 이제 남자애들이 너한테 찝적거릴거 아냐?? 여보 내 샷건 어디다 뒀는지 봤어?", "너 이제 버드와이저 라이트로 마셔야 겠구만?" , "앞으로 스웨터랑 바지만 입어라 남자애들이 니 발목 힐끔거리는거 난 못 본다!" 이게 너무 웃김ㅠㅠ
November 10, 2025 at 12:26 AM
Reposted by 피난
이거같다
November 10, 2025 at 2:09 AM
Reposted by 피난
36년 전인 1989년 11월 10일, 독일에서 베를린 장벽이 붕괴했습니다. 오늘은 그 기념일이고요.

이를 알려준 것은 제가 트위터에서 팔로우하는 중국 출신, 중국어 간체 및 영어 사용 미국 거주 운동가 분이십니다.
November 10, 2025 at 1:14 AM
Reposted by 피난
November 9, 2025 at 9:50 AM
Reposted by 피난
월요일을 두려워하는것도 블스에서 해라
November 9, 2025 at 12:07 PM
Reposted by 피난
새로운 블스 유저분들
이런 글 많이 써주세요(부탁)
그래 뭐먹은지도 얘기 좀 하고
회사 교수 욕 좀 하고
날씨 얘기도 하고
좋아하는 동식물 얘기도 좀 해
시간 더 있으면 필사한거 찍어 올리거나 모비노기 착장이나 포캠 스샷도 좀 올리고
November 9, 2025 at 12:09 PM
Reposted by 피난
산은산이고...
물은물인데...
해는왜 해물인가..
와와야!너우울하대
서춤연습했어~
아~싸호랑나비!

꺼져!!!!!!!원곡가수
2찍인노래내앞에서
부르지마!!!!!!!!!!!!!!
...산은산이고..물은물인데..
September 12, 2025 at 7:50 AM
Reposted by 피난
쉽지않군…………………………………………………………….
November 9, 2025 at 1:33 PM
Reposted by 피난
피겨선수의 코어를 실감하십쇼.

(선수는 차준환
November 9, 2025 at 1:55 PM
Reposted by 피난
플텍은ㅋㅋㅋㅋ원래 플텍에서든 오픈계정에서든 할 말은 하고 안 할 말은 안 하니까 딱히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남편이 해준 말 듣고 소름돋았어:

거기 섹계가 글케 많다매(블스 섹계 클러스터가 개크다는 얘기 직후임 오해 X) 근데 플텍까지 있어봐 더 난리날걸 섹계가 플텍으로 다 존재하거나 아니면 일반 사람들이 다 플텍으로 들어가고 섹계만 물 위로 나와있거나(여기서 비명지름)
November 8, 2025 at 12:38 AM
아무래도 그런 편이지...나는 종종 뮤지컬 배우가 무협 세계에 떨어지면 음공 일타가 될 거라고 생각해
November 10, 2025 at 5:41 AM
Reposted by 피난
근데 뭐랄까 오르페우스 배우가 노래를 못하는 건 당연 아닌데 계속 가성으로 불러야 하는 노래는 뮤지컬 세계관에서 좀 불리한 것 같아 😂

특히 헤르메스는 자기 음역 맞는 노래로 신나게 계속 지르고 옆에서 북극곰은 초저음으로 질러대는 상황에

주인공 보정 포함하더라도 가성이 너무 많은 가녀린(…) 노래는 조금 불리한듯

근데 원래 뮤지컬에서 “노래를 특출나게 잘하는” 설정의 캐릭터는 좀 힘든듯…사방에 노래 잘하는 사람 뿐이니까 뮤지컬은
November 9, 2025 at 9:18 PM
Reposted by 피난
우리 동네에도 클리브랜드 두부라는 이름으로 두부를 파는데 나 진심 석고 덩어리 먹는 줄 알았음.. 나름 로컬푸드라 팔아줄 생각에 샀다가 다 못먹고 그냥 버림. 안 그래도 미국 두부 맛없는데 그걸 더 비린내 빼고 종이처럼 딱딱하게 만든 두부랄까. 두부는 무조건 아시안마켓에서 공수함.
모처의 단톡방에서 한 이야기지만 미국 두부가 맛대가리 없는 이유는 콩 품종탓보다 제조공정 탓이 큰데, 사실 한중일 모두 수입콩을 되는대로 두부를 만드는데(품종혼입임) 미국의 그 맛없는 두부가 품종때문에 맛이 결정된다는건 약간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음.

한중일에서 두부를 만들때 간수의 핵심으로 잡는 물질은 MgCl2임. 하지만 미국에서는 보존성, 단가, 영양때문에 CaSO4를 사용함. 여기에 두유를 만드는 전처리 과정에서도 많은 차이가 남. 양놈들이 콩비린내를 싫어하거든. -_-a
November 9, 2025 at 10:26 PM
Reposted by 피난
하츠네 미꾸는 못 참지
옛날옛적 당시 이 짤의 원작자가 비계여서 저에게 게시해달라고 하였는데 꽤 인기가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November 10, 2025 at 12:10 AM
우에엑 공복에 마신 커피 때문에 심장이 날뛰고 있다 걸으니까 조금 괜찮은데 가만히 있으면 토할 것 같아 진정해라
November 10, 2025 at 5:34 AM
Reposted by 피난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한국 게임 "업계"의 문제는 "게임"이 아니라 "한국 업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노동권이나 그런거.
November 9, 2025 at 2:00 PM
Reposted by 피난
개인적으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한국의 사회 그리고 기업 문화와 엮여서 한국 게임 업계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힘을 잃어버리지 않았나 싶다. 당장 내일 모래 회사가 날아갈지도 모를 상황에서 무슨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유지되는 사업을 추구할까?

조심스레 신 자유주의로 대표되는 고용 문제도 여기에 박차를 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애초에 한국 게임 업계는 라면으로 끼니 때우고 회사에 모포 깔며 자던게 디폴트를 넘어 자랑으로 여겨지고 그랬으니 솔직히 잘 모르겠다.
November 9, 2025 at 1:42 PM
Reposted by 피난
한창 PC 게임 패키지 시장이 발달하던 시기 IMF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아 버린다. 올드 게이머라면 기억 할만한 [창세기전 템페스트]의 발매가 98년이니... 진짜 얼마나 시기상 억까인지...

이 시기에 한국 게임 업계는 업계를 넘어 문화 자체가 거의 포멧당할 위기에 처한다. 게임사도 망하고 유통사도 망하고 잡지도 망하고 한꺼번에 사라진건 아니었지만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건 분명하다. PC 통신 보급이 아니었더라면 진짜 이 시기에 한국 게임 산업은 망했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November 9, 2025 at 1:3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