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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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귀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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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리스공개는 여기까지. 모자장수는 보부상으로,겨울잠쥐는 밤에 괴담소설을 쓰느라 낮엔 줄곧 졸기만 하는 서생으로 꾸며봤다. 이 셋의 악행을(특히나 모자장수 저놈의 얼버무리기와 말 바꾸기는 바이든,날리면에 버금간다)필사중인데 분통 터진다,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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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가득했던 <돼지와 후추>편이 마무리되고 말장난으로 머리 아픈 <미친 다과회>로 들어감. 등장캐릭터 삼월 산토끼는 본래 수컷이지만 앨리스에 수컷들이 너무 많아서 암컷으로 바꿨다. 삼월에 수컷 산토끼가 미치는 이유는 발정기이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내 토끼는 남자를 밝히는 토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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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흐릿하게 나왔지만 암튼. 이쪽에도 저쪽에도 미친자들이 사니, 아무데나 가보라는 체셔냥의 답변에 앨리스는 공포에 질리게 되고,그에 체셔냥은 걱정마라 너도나도 다 미쳤다는 말로 안심(?)시키려 드는데, 납득하려 들지 않는 굳건한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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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돼지로 변한 아기를 슬며시 방생(?)하고 애써 죄책감을 합리화하는 앨리스. 그리고 체셔고양이와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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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ryfish.bsky.social
《MBC》는 극우 테러리스트들의 법원 습격을 두고 "사법부를 겁탈한" 같은 소리를 하네. 남성 언론인 여러분은 강간비유를 안 하면 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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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난장판에서 용기있게 아기를 구해낸 앨리스를 관세음보살로 그려봤다. 그런데 아기를 데려나오고는 뒷감당이 두렵다. 생김새가 못나서 정이 떨어지고 우는 소리도 맘에 안들고,집에 데려가면 어디다 맡길 건지 점점 불안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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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bird.bsky.social
한강진에서 민주노총 세 분이 부당하게 은평 경찰서로 연행 당하자 “우리 동네로 연행 당하셨어?” 하면서 슬리퍼 신고 달려와 따졌다는 민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나는 좋아한다. 이것은 우리측의 주장과 저항이 옳다는 확신이 있기에 할 수 있는 연대와 용기니까.

윤상현과 남초 커뮤가 연행된 폭도들과 손절을 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비교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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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5권 표지. 여공작 저택에서 미친 다과회로 넘어가기에 백자 다기를 배경으로 다과회 인원들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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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4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고춧가루 대난장판 삽화.여공작님의 자장가를 통해 작가인 루이스 캐럴이 남아혐오자임이 드러난다.
소개페이지부터 삽화를 자세히 보신 분들은 방독면 요리사가 왼손잡이란 사실을 눈치채셨을 듯. 작가만의 이스터에그쯤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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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을 만나 자신의 지구과학 적 학식을 자랑하고팠던 앨리스는 <축>과 <도끼>를 헷갈린 수포자,여공작에게 화를 사서 목이 잘릴 위기에 (잠시)빠지고.여공작은 본인의 전공은 성악임을 흉포한 자장가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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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meinebier.bsky.social
이렇게 그리스식 예언이 또다시 한국서 시작되고..
justhurd.bsky.social
트럼프와 머스크도 감옥에 처넣자는 의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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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내고야 말겠습니다,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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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내용이어서 또 한번 파노라마 페이지로 구성했고 이 장면엔 앨리스가 등장하질 않습니다. 주인공은 소음에 민감해서 시끄러우면 분노조절장애를 일으키는 요리사와 자주 발생하는 상황인지 노련하게 공격을 피하는 여공작이랑 그녀의 보호를 받는 울보 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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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포획기념 앨리스 삽화가 됐네요 ㅋ
이걸 그릴 때 한참 계엄으로 민주뽕이 불타오른 바람에.
요리사와 체셔냥을 뺀 모두가 휘날리는 고춧가루로 고통받는 여공작의 방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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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앨리스. 개구리 시종이 아무것도 안하면서 앨리스의 복장을 터지게 만드는 장면을,자식 커가는 모습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부성애 가득한 애아빠로 연출해 봄. 더불어 초반엔 누구에게나 예의 깍듯하던 앨리스가 갈수록 흑화되어가는 과정도 느껴진다. 성장하고 있는 거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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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로 그린 페이지를 잘라야할 때 아까운 마음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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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mu.dev
초무 @chomu.dev · Jan 3
그런 여러분들을 위한 차우셰스쿠 루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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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wei.bsky.social
나 포함 주변 빨갱이들 다 한 달 내내 신념을 시험받고 있음

사형제 폐지 ⬅️ 윤석열도?
강제 진압 반대 ⬅️ 윤석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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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achim.bsky.social
나는 최소한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만큼 정치인에게 종교적 중립을 요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종교단체의 무슨무슨 직함 따위 갖지 못하게 규정하고 종교행사참가나 기부도 막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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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꽃체 12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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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calice.bsky.social
무엇보다도 농민들과 젊은 여성들이 만난 순간이라는 게 뜻깊게 느껴졌다.
예전 트위터에서 지방과 농촌은 젊은 여성들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합당한 비판도 있었지만 그냥 지방혐오로만 그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이 문제는 지방의 여성농민들도 발언한 바 있었고.
이들이 직접 만나고 연대한 그 순간이 그래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저기서 자신이 중국인임을 밝히고 -중국국적은 상실된 것 같지만- 발언하신 분도 트위터에서 본인을 드러내며 한국의 중국혐오에 대해 발언 이어가고 계시던데 얼마나 큰 용기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