롹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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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피그의 뱃살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울트라 소시지 갓》 [email protected] 약력 https://url.kr/m9ng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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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소설집 "기니피그의 뱃살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가 아작에서 출간되었습니다.
B급 SF 코미디 소설 모음집! A급은 몰라도 B급에는 자신 있다?!
무엇을 기대하든 기니피그는 확실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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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작
기니피그의 뱃살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
코모리의 〈바벨 프로젝트〉
햄버거를 위한 테러리스트
직장인 시뮬레이터
마뷸러스 해체양식의 비밀
소녀vs사탄의 스케이트보드
뻐킹김치가이의 〈스마일맨〉과 고어 필름
그들은 은색 쫄쫄이를 입고 온다
알튀세르고 발리바르고 사이토 고헤이 이런 사람들한테 머릿속이 엉망진창이라 이제는 뭐가 마르크스가 말한거고 뭐가 다른 사람들이 덧붙인거고 이런거 이제 구분도 못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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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파워는 마르크스 원리주의자라기 보다는 마르크스-레닌주의자에 가깝지 않나?
적어도 우화나 풍자 소설들이 어떤 요소를 그저 지 편할 대로 쓰고 버린다는 식의 평가들은 동의 못함.
많은 sf작가가 은유나 우화로서 세계가 아닌 별개의 세계에 더 점수주는 건 알겠는데, 은유나 우화로서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미학이고 계보적 가지에 속해있면, 그 미학적 관점에 대해서도 단순히 '편리한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식으로 추방시키고 내릴깎을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의 모범적인 소설이 있는지도 기준을 세워야 할듯.
많은 sf작가가 은유나 우화로서 세계가 아닌 별개의 세계에 더 점수주는 건 알겠는데, 은유나 우화로서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미학이고 계보적 가지에 속해있면, 그 미학적 관점에 대해서도 단순히 '편리한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식으로 추방시키고 내릴깎을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의 모범적인 소설이 있는지도 기준을 세워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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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십은 거: 롹롹님이 추천해주신 <무어의 마지막 한숨>, <페르디도 거리의 기차역>, <20세기 고스트>
요즘 읽고 잇는 거: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봐야 하는 데 하는 거: <워렌 버핏 바이블>
님들 책 좋아하시나요?? 어떤 책 좋아하세요?
예술가 지원금 반대하는 예술가들은 예술노동을 불안정 노동에 영원히 가둬두고 싶나봄(사회학에서 플랫폼 특고에 의한 프레카리아트에 대한 이야기가 대두되기 전부터 예술인은 언제나 프레카리아트였다) 소설이고 뭐고 국외 큰 상은 다 타오는데 가장 예술인 기초복지가 안된 나라에서 다른 나라 다 하는 복지 쬐까 한다고 신자유주의 능력주의에 점철되어서 마치 본인들은 문화자본 상징자본의 수혜를 받지 않은 것처럼 잘난척ㄴ
오히려 보편복지적 방향성이 아니라 공모경쟁형식인게 항상 문제였지
사회불만에 대해 분석하는 글 있으면 우쭈쭈해주지 말라고 했다가 왜 사회불만 있는지를 물었다가... 모든 지표가 종말을 가리키는데 불만이 없을 수가 있나. 사회불만이 왜 계급혁명을 위한 에너지가 아니라 서로를 겨누는 차별과 혐오로 조정되고 있는가 문제지, 왜 불만이 있느냐고 묻는건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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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버 60㎝ 옆 리튬이온배터리…화재 막으려다 진짜 불 낸 국정자원
www.hani.co.kr/arti/area/ch...

"국정자원 관계자는 “배터리 이동 작업을 담당한 하도급 업체 직원이 전산실 전원을 내리고 배터리에 연결된 케이블을 끊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었다”며 “사고 당시 배터리 분리 작업을 한 하도급 직원 외에 국정자원 직원 등 다수가 5층 전산실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배터리 분리 작업을 했던 하도급 업체 직원 1명(40대 남성)은 경상(1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부 서버 60㎝ 옆 리튬이온배터리…화재 막으려다 진짜 불 낸 국정자원
국가 주요 전산시스템 정보를 담고 있는 서버와 화재에 취약한 리튬이온배터리 사이의 공간은 단 ‘60㎝’였다.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화재 취약성이 큰 국가전산시스템 문제’를 해소하려 배터리를 지하실로 옮기다가 화재로 이어졌다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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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주택은 시장이 아닌 복지의 영역에 있어야 한다... 그렇게 말하고 있읍죠. 정부가 공공주택 정책을 확대해서 모두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구조로 가야한다 보는데, 단기적으로는 공공주택의 신축확대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지방의 미분양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하여 공공주택으로 확보해야한다. 그렇게 봅니다. 동시에 지방의 의료 보건 복지 인프라를 개선해서, 노령 인구가 수도권에 편중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정책도 뒤따라야 할거라 보고요.
진짜 깊생하게 된다.
마감원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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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파란 무엇인가? 무력/폭력까지 수반하는 민중혁명으로 자본주의를 뒤엎고 기성권력들을 타파해 민중 정권을 창출하자는 운동을 하는 세력을 말할 것이다. 어디보자 지금 한국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겠지. 하지만 세력으로서는 완전히 멸종됐다. 정의당은 물론이고 노동당도 그런 운동을 하고 있지 않으며 극소수가 맨날 사회주의 뭐 어쩌고 단체를 만들던데 현실에서 영향력과 인지도는 0

없어! 없다고! 한국엔 극좌가 없어 임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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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터넷 접근권을 기본권으로 규정하는 나라들이 있다.
최근 지면으로 이미 발표된 소설중에 후반 반전을 이해할 주요 단서를 남겨놓은 문장이 왔다갔다하는 사이에 잘렸다는걸 알고(아마 내가 뒷부분이 너무 설명적이어서 앞부분에 다시 녹여낸다는 생각으로 그랬던거 같은데) 좀 복잡한 설정구도를 짤때에는 최종 원고에서 다시 제대로 검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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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느낀건데 사람이 아무리 그게 맞다고 하더라도 한쳐먹으면 진짜 안되는 것 같아... 자기연민으로 똘똘뭉치면 그때부터 사람이 초라해진다. 특히 그게 (수동)공격성으로 드러날때 최종적으로 초라해짐. 자기 스스로 자신의 코어, 그니까 자신에게 남는 걸 스스로 없애는 꼴임.
퍼포남 유행 뭐임 가만히 있었는데 언제 내가 유행됐냐
뭔 보여주기와 말해주기냐 보여주기는 소설에 필요없다
(장면이 없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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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이 동시 출간되었습니다! 장르 단편의 명가가 되고 싶은 구픽의 새로운 야심작. 모든 서점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창밖 풍경에 잠시 눈 돌려도 흐름이 이어지는 짧은 이야기. 혹시나 흐름이 끊겨도 이어 읽기 좋은 5편의 단편들, 짧지만 생각할 거리가 가득하고 장르적 재미 역시 확실합니다.

[귀신이 오는 낮], [이상한 나라의 불타는 시민들]
절찬 판매되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이 그렇게 말하던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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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라는 건 어디에나 있는 거고 그것이 """!가해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가치 없는 것으로 취급할 이유가 없음... 그 비판점이 해당 장르/작품의 특성상 절대 개선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아도 그냥 하는 거임 누군가는 말해야 하니까...
프랭크 자파는 좌파 미학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