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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원기둥
영혼의 쌍둥이죠…받는 거도 없으면서 남만 조져지면 오케이라는 점에서….
November 17, 2025 at 10:43 PM
Reposted by 원기둥
사실 가장 재미있는 건 이걸 통찰이라고 생각하는 한국 남자들이겠지.
...
November 17, 2025 at 9:56 PM
Reposted by 원기둥
백인 남자들이 살기 좋아졌느냐면 대부분은 백인 남성도 살기 힘들어짐. 트럼프와 미국 공화당은 백인 편이 아니라 부자와 권력자 편이니까.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유색인종들이 살기 더 힘들어졌다 정도? 그걸 위해 자기 인생도 버린다? ㅋㅋㅋ

물론 스탠딩 코미디언이고 유색인종이 하는 블랙조오오오크니까 그런거 신경 안 쓰것지 뭐.
November 17, 2025 at 9:54 PM
Reposted by 원기둥
백인 남자들 특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의견을 말못하게 하다보니 백인 남자들이 빡돌아서 트럼프 뽑았다고 스탠딩 코미디언이 말하는데...

그래서 나온 트럼프가 두 번이나 나와서 하는 행동을 보면 백인 남성들은 역시 글러먹었다는 소리가 합리화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November 17, 2025 at 9:47 PM
아 뻘하게 카제나 메인스토리 구리다고(구리긴함 얘네 원래 스토리 못씀) 까면서 디렉터가 스타레일 했다고 언급했어서 당시 3.7 업뎃시기라 스토리갓겜~ 이랬다가 스토리가 다수가 원하는 방향 아니어서 디비진거 생각하면 좀 웃기긴함
스타레일이 갓겜이라고 생각해? (흐린눈)
November 18, 2025 at 2:51 AM
결국 본인들의 클린함을 위해 희생양을 찾는듯
갓겜한다고 갓겜유저되냐? ㅉㅉ
November 18, 2025 at 2:49 AM
Reposted by 원기둥
요즘 이런걸 ‘갈드컵‘이라고 해서 마치 자기들이 아니라 여초에서 하는 짓인것처럼 포장해서들 얘기하던데요, 상당히 불온한 덮어씌우기라는 생각(…) 니들 이거 남탓 못한다…
November 18, 2025 at 2:10 AM
Reposted by 원기둥
그런데 이거 생각하면 웃긴게 남초 게임 커뮤니티에서 한심하게 생각하는 여초 동인 커뮤니티 비판할 때 이야기하는 타 장르 크는거 공격한다고 하는 행태랑 같다는게...
내 생각에도 외부인들이 가장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이건데, 소위 ‘페미 논란‘은 단순 도구에 불과하다.

옛날에 게임기 가지고 진영싸움 하던 것이 이제는 개별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옮겨왔고, 우리 게임을 최대한 ‘갓겜‘으로 치켜세우고 상대방 게임을 공격하고 비하하기 위한 도구의 일부로서 페미 논란이 있다고 생각해야 이해가 된다.

’우리 게임이 가장 우수해야 하며 그래야 그 게임에 많은 돈을 쓰고 이 게임의 유저로서 정체성을 찾는 나의 가치가 인정받는다‘ 라는 진영논리적 사고방식이 있다는걸 생각해야함
November 18, 2025 at 2:08 AM
Reposted by 원기둥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우리 게임은 (옆동네 그 게임)과는 다르게 잦은 업데이트와 개념있는 운영으로 나를 충실하게 모셔주고 있으며 이 게임을 함으로써 나는 올바른 소비를 하는 영리한 소비자인 동시에 게임계의 귀족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유저에게 훌륭하게 아부하는 게임 대신 부족한 컨텐츠와 돈미새/페미/무능력자/etc.등등의 모독적인 운영으로 학대당하면서 쓰레기겜을 잡고 있는 너희는 게임계의 2등시민/3등시민/천민/etc.로서 잘못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November 18, 2025 at 1:54 AM
Reposted by 원기둥
개인적으로 창팝 굉장히 웃긴거 많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 (물론 내가 여전히 거칠게 이어진 수제 합성물을 선호한다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창팝이 다른 라이브 서비스 게임 유저들이 자신들도 똑같이 공유하는 문제들을 전부 -메-에 덮어씌우고 있다는 점은 경계하고 있음.
쌀숭이든 쉬었음청년이든 -메-에서 더 두드러지는 문제일 수는 있어도 거기서 자유로운 국내 게임들은 없을텐데, -메-에 덮어씌워서 자기들은 깨끗하다고 세탁하려는 불온한 의도가 있음.
November 18, 2025 at 1:32 AM
Reposted by 원기둥
내 생각에도 외부인들이 가장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이건데, 소위 ‘페미 논란‘은 단순 도구에 불과하다.

옛날에 게임기 가지고 진영싸움 하던 것이 이제는 개별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옮겨왔고, 우리 게임을 최대한 ‘갓겜‘으로 치켜세우고 상대방 게임을 공격하고 비하하기 위한 도구의 일부로서 페미 논란이 있다고 생각해야 이해가 된다.

’우리 게임이 가장 우수해야 하며 그래야 그 게임에 많은 돈을 쓰고 이 게임의 유저로서 정체성을 찾는 나의 가치가 인정받는다‘ 라는 진영논리적 사고방식이 있다는걸 생각해야함
November 18, 2025 at 1:29 AM
오늘 맘에 들게 덱 깎았음 해피함(자랑)
November 18, 2025 at 2:44 AM
게임사가 유저들이 피드백으로 개선해달라 하는걸 무시한 것도 업보라면 업보일지도? 사실 알면서도 모종의 이유로 개선을 미루는거겠지 싶지만... 적어도 그럼 그 사유라도 납득 가능하게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힘들겠죠
그래서 너네가 무조건 답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겠다~의 결과가 현사태라고 봄
페미논란 집게손논란 뜨면 화들짝 놀라서 아니라고 굽신굽신거려주니까 효용감도 느낄거고 스포츠가 된거
November 18, 2025 at 2:40 AM
Reposted by 원기둥
이슈가 좀 벗어나긴 하는데.

서비스에 불만이 있다고 얘기했을 때는 개발사/퍼블리셔의 반응이 없지만, 배경의 구름 모양이 수상하다라고 한 마디만 하면 갑자기 화력이 올라가고 반응이 매우 빨라지니까요...

#이상하게학습해버림
November 18, 2025 at 12:38 AM
Reposted by 원기둥
게임 자체에 불만이 있는걸 직접적으로 이의제기 비판할 용기도 표현 능력도 안되니까 그냥 불만있으면 페미 꼬투리 잡을거 찾아서 공론화 시키면 된다는게 학습된거 같긴합니다.
November 18, 2025 at 12:36 AM
Reposted by 원기둥
그런 아가씨들이 참 재미있는 게.

홍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인터넷을 보다 재미있는 게 있어서 일베에 들어간 거지, 거기서 활동하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라고 우아하게 답변해주신다.

#계급
November 18, 2025 at 12:40 AM
Reposted by 원기둥
쉽게 단언하기 어렵지만 내가 지켜본 바로는 게임업계에서의 통칭 '페미' 건은 젠더 갈등보단 계급 구조 유지 목적의 지배와 분탕, 그에 대한 반항과 진압이 뒤섞인 게 아닌가 싶다.

우아하게 일베에서 노니는 부잣집 아가씨도 본 적이 있어서리...

#계급
November 18, 2025 at 12:18 AM
Reposted by 원기둥
대한민국 게임업계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문제가 터지면 페미니즘이라고 얘기 못하고 그저 특정 사상이라고 지칭한다.

이러는 데엔 2가지 문제가 겹친 듯?

1. 페미니즘 건보다 더 심각한 게 개발자 스스로의 일베>펨코>극우주의 추종 건인데 이걸 오픈할 자신이 없으니까, 대충 비벼서 특정 사상이라고 퉁친다.

2. 페미라는 단어를 (원래 의미와 다르게) 멸칭으로 사용하다보니, 글로벌 서비스에서 문제가 될 게 뻔해 특정 사상이라고 퉁친다.

각자 썰푸는 거 들어보면 이해 못할 부분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꽤나 심란하다.

#gamedev
November 18, 2025 at 12:02 AM
Reposted by 원기둥
世界最大級のゲームアワード「The Game Awards 2025」GOTYに『デススト2』『ドンキーコング バナンザ』がノミネート。『エクスペディション33』はGOTY含む12部門で最多ノミネートを果たす
https://news.denfaminicogamer.jp/news/251118a
November 17, 2025 at 10:01 PM
Reposted by 원기둥
트위터 인용@: 한국 게이머들의 탈정치적 기조는 사실 탈정치가 아님. 극도로 정제된 우익화된 기조임.

소비자주의, 소비자 존중을 이유로 작품에 정치를, 사상을, 참여하는 개인의 생각을 담지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상'이기 때문.
이 후기의 질문이 너무 좋은 내용이라서 구글번역판으로 남겨보기... 현재의 파시즘과 권위주의적 정부를 엘리시움 세계관에서 재구성한다면 어떻게 확장하겠냐는 질문과 답(그리고 저작권...)
November 17, 2025 at 10:04 PM
Reposted by 원기둥
(논쟁을 직접 보진 않고 전해들은 기억에 의존해 쓰는 글입니다)
-밀리터리 작가는 데프콘 쓴 김경진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논리라면 중국이 배경인 구운몽은 중국 소설이냐’고 이영도가 반박했다던가요
-TRPG GURPS 국문판에 있는 김성일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습니다. ‘일본 만화는 사무라이나 기모노가 나오지 않아도 얼마나 일본적이냐‘
옛날에 하이텔 시리얼 잡답란에서 시끄러웠던 한국형 판타지 논쟁이 생각나네. 이영도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인이 창작하는 판타지는 한국형 판타지다 vs (이름 까먹은) 밀리터리 작가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 소재를 써야 한국형 판타지 구도로 며칠 불 붙었는데. 그리고 그 뒤에 이영도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반대편에서는 그들이 주장하던 한국형 판타지를 출판했으나 평이 안 좋았음.
ㅇㅇ 블친님이 말씀하고 계셔서 말인데... 저는 (껍데기가 무엇이라도) 한국산 작품은 한국, 중국산 작품은 중국, 일본산 작품은 일본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한 뒤로 아주 마음이 편해졌고 그렇게 주장하는 중입니다 ㅋㅋ

일본에서 만든 서양"풍" 작품에서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건 당돌한가요?" 같은 말... 서양 기준에서는 좀 의아할 수 있잖아요?(*악수는 원래 여자가 먼저 청하는 것...)

그러나. 서양의 악수 문화를 수용한 일본의 이야기라고 하면? "음 저 정도로도 당돌하다 소리를 듣는 일녀의 자기방어군"이라고 이해할
November 16, 2025 at 12:07 AM
Reposted by 원기둥
확실히 지귀연의 재판풍경은...
저게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구나 싶게 하는 그런게 있죠.
ㅈㄱㅇ ㅇㅅㅇ 재판장에서 히히덕 거리는 걸 이제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 국민들은 최소 사형이다 하고 있는데. 온도차 너무 심한데? 사형나도 대충 사면받아 잘 먹고 잘 살 거라는 확신이 있나봄… 룸싸롱간 거 온 국민이 아는데 뭐지. 기분 너무 나쁜데??
November 15, 2025 at 10:40 PM
Reposted by 원기둥
한국 2030 시스젠더 헤테로 남성들은 자신들의 남성권력을 어떤 형태로든 건드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November 17, 2025 at 7:11 AM
Reposted by 원기둥
rt> x.com/ratm71/statu...
이게 민주 국가 체제를 치명적으로 위태롭게 한, 더없이 위중한 범죄에 대한 재판의 풍경이라는 것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November 16, 2025 at 7:2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