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한동안 김창석 시인이 번역한 국일미디어 판이 정본 취급을 받았는데, 아주 우수한 번역이지만 일단 김창석이 일제시대부터 활동하던 분인지라 국내 고전소설 느낌이 확 납니다. 그리고 국일판과 동서판 모두 1950년대 나온 구판본을 번역했다는 단점이 있지요.

후기 완전판은 민음사와 펭귄클래식이 뛰어들었는데 펭귄판은 호불호가 갈리고 김화영 교수님이 번역한 민음사판이 낫습니다. 이 분은 프루스트 전문가에다 파리 3대학 유학시절 프루스트 연구로 학위를 받은 분이기도 하지요. 2022년 13권까지 완역되었습니다.
September 12, 2025 at 3:14 AM
개인적인 감상은요
+독특한 배경설정 (2차세계대전 직전 독일 판타지)
+논컾으로 끝장 봄
+흥미진진한 정치흐름 (주식으로 동향파악 ㄹㅇ 개웃겻다)
+성별무관 리디광공 다수출몰
+흥미로운 고전소설 모티브
+에이로맨틱 관점 인류애
+흡혈설정. 료충나 발현
+군부물. 료충나 발현

-해결방법이 미인계..미친놈(나쁜뜻.)
-위기상황에 끈적한 비섹퍼(적이랑 전투섹스하냐고.)
-하하버스
-주인공 자의식 과잉(걱정하는 사람을 유난떠는거로 봄. 그럼 눈앞에서 염병을 떨지말던가)
-기습적 로맨스 공격 (좋아하냐는게 뭐가 중요한건지 모르겟음..)
May 25, 2025 at 7:05 PM
찜해놓은 중드랑 읽고 싶은 고전소설, 스릴러 미스터리 책들에 미드까지 다 볼 시간이 없다. 그런데 죽어서도 다 못 볼 찜 리스트는 계속 늘어만 가고…
February 26, 2025 at 1:04 PM
전 시립도서관이 오디오북 대여해주길래 그거로 들을려고요ㅋㅋㅋ

오디오북 재밋어요

고전소설 드라마시디...
February 9, 2025 at 2:31 AM
[사본의사본] 트친들한테물어보고시픈것들
1. 님 인생의 코어를 만든 작품은 뭐인거같나요 (매체불문)
하가렌 -> 나인우 -> 던전밥

2. 님 그림체or문체의 기원이 된 작품은 뭐인거같나요
그림은 하가렌이랑 NSR(카툰체그릴때) 글은 고전소설.. 비밀의화원 같은 거(그런 것만 읽어와서

3. 님 씨피 취향의 근원 같은 씨피는 뭐가있었나요
이분들...
그래요전잡혀사는부부씨피가좋아요
September 29, 2025 at 7:38 AM
한국 고전소설 이야기 속 세상
www.kmooc.kr/view/course/...

1. 과연 소설가가 할 만한 말이다
2. 하지만 정사 읽고도 우는 사람 있는데요 라고 말하고 싶은 소심한 오타쿠의 마음
3. 인용으로 언급된 동파지림은 북송 소식의 수필집이다. 이미 그때부터 유구하게 동네북이었던 조맹덕...
February 10, 2024 at 7:33 AM
지금까지 사이코패스 본 소감은
고전소설 진짜 많이 나온다
January 15, 2025 at 1:12 PM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5천년전의 한반도의 국가의 고전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영도라고 불리는 소설가의 네마리의 새 시리즈로 그 존재가 의심 되었으나 피를 마시는 새가 100년전 기적적으로 발견되어서 각고의 노력으로 눈물을 머시는 새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두 마리의 새를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100년의 시간이 걸렸으니 더 못 기다릴게 어디이겠습니까?

네오 아틀란티스 문학계 중대발표
April 17, 2025 at 12:15 PM
한 삼 년쯤 전에 문장형 제목 xx버스 킬타용 벨소만 우르르 쏟아져서 벨테기 가 왔거든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그쪽은 완전히 내려놓고 다른 책만 읽었어 SF소설 워해머소설 고전소설 등등.. 그러다 최근에 동생이 코인까지 충전해 주면서 갓갓갓을 읽어보라고 읍소를 해서 읽음 사실 지력 이슈로 무슨 얘긴지는 갈수록 잘 모르겠단 느낌인데 겜타쿠로서 게임요소 자체가 흥미롭게 느껴져서 그냥 이해 안가는 부분은 걍 그렇게 내버려두면서 계속 읽고 있어 언젠간 이해가 가겠지 이런 생각 하면서 요새 그림 너무 안 그려서 재활용으로 내 아타나스 캐논..
August 6, 2025 at 8:20 PM
에라 ㅁ모르켔다 웹ㅆ소설마냥 대사 지문 짧게 짪게 치는 거엔 질렿어 역시 걍 웝소설인척하는 고전소설 만들어버려야 겧ㄷ다
March 18, 2025 at 1:19 PM
현대 독자의 고전소설 독법에 대해 먼저 말씀하셔서, 조가 로리와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한 현대 독자의 감상 쪽으로 이해했어요. 또래 남자와 결혼하지 않은 문제라든지 아니면 비혼으로 살지 않은 것이라든지. 유사한 일면으로 메그의 보수성(?)에 대해 유감이라는 감상이 그렇고요. 이쪽은 정말로 먼저 말씀하신 그 시대의, 그리고 지금 시대에도 있는 여자의 삶과 현실, 그리고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예시겠네요.
August 6, 2023 at 4:17 PM
어릴때 좋아했던 고전소설... 이라고 한다면 동물농장인거 같음.. 초등학생 때 뭘 모르고 그냥 동물들이 나오는 동화인가부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그럼에도 내가 그걸 7-8번 읽었던 걸 보면 나는 좌파였구나 싶음
February 13, 2025 at 2:40 AM
독후감 걱정 없는 외국소설 5권📚

독후감 소재 고민이라면, 읽기 쉽고 깊이 있는 고전소설 5권 추천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글감이 떠오를 거예요.

qwanjk.tistory.com/112

#독후감쓰기좋은책 #고전소설추천 #책추천
독후감 쓰기 좋은 외국소설 5권 추천! 깊이 있는 책은?
1.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 책 소개'동물농장'은 1945년에 나온 조지 오웰의 이야기로, 타임지가 뽑은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에 들어간 작품이에요. 이 책에서는 똑똑하고 교활한 돼지들이 다른 동물들을 설득해 인간 주인을 쫓아내고 자신들이 꿈꾸던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려고 해요. 처음에는 "모든 동물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원칙으로 시작했지만,…
qwanjk.tistory.com
March 15, 2025 at 12:02 AM
밀리의 서재는

뭔 고전소설 탐독용으로만 써야되나

최신 트랜드 서적은 찾는 건 한 개도 안 나와

투자가 어쩌구 책만 잔뜩 있고
소설도 딱히
December 17, 2023 at 1:25 AM
설화와 고전문학의 경계는… 어디지 < 라는 고민을 잠시 햇다네오
사유: 심청전과 운영전이 생각났음
처용가는 설화가 맞는 것 같음
심청전은… 설화인가?
그럼 운영전은…? 그건 너무 각 잡힌 고전소설 아닌가 작가는 모르지만…
August 28, 2025 at 4:41 PM
심청 이야기는 고전소설 본, 판소리 창본, 무가 본 등의 멋과 맛이 서로 달라서 그 방대한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수년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책에서 일러두기나 후기 형식으로라도 작가가 어떠한 각편이나 이본을 참조했는지 밝혀야 그 완성도가 제대로 평가될 수 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옛이야기 그림책에 옛사람들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제대로 표현되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 '각편과 이본 들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전공자들의 연구서와 논문을 찾아 읽었지만 해야 한 것이 너무도 많았다.
-김환희『옛이야기와 어린이책』중에서
August 12, 2024 at 9:32 AM
필요한 정보를 담은 과학 분야 책만 슥슥 훑고 기억해두거나
데이터베이스에 필요한 게 다 있으니 아예 안 읽거나 싶은데 굳이 읽는다면 의외로 사회학 같은 것도 잘 읽을 것 같아요
문명에 대해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책들

마키아밸리 군주론이라던가 피도 눈물도 없는 가치관의 정치고전 같은 거 ㅋ ㅋ ㅋ

문학이라면 치고받고 피 터지는 고전소설 읽고있어서 인간들이 그런 것도 읽냐고 물어보면 또 웃긴말해줄듯
본트로즈 도서픽 궁금하네요
로즈는 자연서적이나 마당을 나온 암탉...?일수도
November 12, 2024 at 2:17 PM
#님들_닉네임_뜻이_뭐에요

학생때 국어수업에서 배운 고전소설 등장인물인데 어감이 넘 예쁘고 맘에들어서 닉넴 삼았어요~
January 19, 2025 at 9:50 AM
와기 고전소설
와기 티파티
라보들~
May 25, 2025 at 6:12 AM
한국 고전소설 강의인데, 듣는 내내 한국문학계와 한국사학계가 연동이 잘 안 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함.
요즘 사학계에서 병자호란의 원인을 인조의 친명배금 정책으로 설명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중립외교도 친명배금도 다 실체가 불분명한 말일 뿐이고, 그보다는 당시 국제정세에서 전쟁 발발의 원인을 찾는 편이다. 이 사람이 특별히 게으른 연구자라서 이런 것 같지는 않다. 그냥 그만큼 사학계 연구성과가 외부에 반영이 안 되고 있는 것임. 문학계라고 그 점에서 다를까 싶고.
February 11, 2024 at 10:10 AM
딱히 해당 소설 원작인 것도 아닌데 네임드 고전소설 제목 가져다 영화, 드라마에 붙이는 것도 솔직히 좀…
October 1, 2024 at 7: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