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글래디에이터 2의 서사 문제를 (전작의 주인공의 속성을 두 캐릭터로 나눈 것에서 그치지 않고, 빌런의 속성도 두 캐릭터로 나눈 바람에 생기는 각종 혼선 등) 세밀하게 짚는 분석 영상이 있는데 정작 댓글은 2탄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 파트 때문에 빡쳐하는 내용 투성이다... 음 하지만 이해해... 감독으로선 팬서비스+속편 주인공의 정통성 확보?를 위한 선택이었을 순 있지만 근본적으로 1탄 주인공의 가치를 절하시키는 것이기도 하니...
November 16, 2025 at 7:02 AM
중국 소설은 전통적으로 주인공이 짝을 만나 ”일가”를 이루고 “대대손손 부귀를 누리는” 것을 “團圓”으로 치는 해피엔딩에 대한 고정적인 결말관이 있다 보니 동성애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러 가는 길을 방해하고 미풍양속을 해치는 것으로 보는 성향이 있다. 남편을 저버리고 여시종과만 놀아나는 부인, 아내를 돌보지 않고 미소년이나 내시들과 놀어나는 남편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일이 쏠쏠히 있다.

한국 로판에서도 배우자에 대한 배신행위나 빌런의 난잡함을 강조하는 설정으로 동성애가 “사용”되는 일이 종종 있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는 나에게 딱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웹소설이었다. 그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동성결혼을 하는 친구에게 아무리 네가 친구라지만 나는 그런 건 못 보겠다 라고 하며 결혼식을 보지 않고 훌쩍 떠난다. 절대다수의 독자들은 그 장면을 아주 재미있다고 여긴다. 은은하게 깔린 뭔가를 느끼고는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나는 거기에서 그 소설을 더 안 보기로 했다. 작가나 다수 독자들에게 분명한 악의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한테는 그 공기가 독이 아닌데, 나에게는 독이었던 것이지. 그냥, 그런 거였지.
November 16, 2025 at 1:44 AM
트랜스성별 혐오를 하면서 트랜스성별 친구들에게 반응 남기고 다닌다는 빌런의 블락좌표를 보고 블락을 하러 들어갔는데 구독중인 리스트 중 하나에서 이미 리스트에 넣어주셨는지 검색조차 안 되는 것을 보고 오늘도 리스트 관리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November 14, 2025 at 2:42 AM
인간을 없애면.. (빌런의 탄생과정)

[남미와 중미, 북미대륙을 식민지화한 유럽이민은 100여 년간 5,600여만 명의 원주민을 살해했다. 그 때문에 광대한 농지가 버려지게 되면서 삼림으로 돌아왔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늘어난 산림지대는 프랑스 국토 면적에 필적한다고 추정했다. 결과적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가 격감함에 따라 1610년까지 지구의 한랭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한 것은 1492년이었다. ]

www.g-enews.com/article/ICT/...
영국연구팀 “1600년대 소빙하기 원인은 미 대륙 원주민 대량학살 때문” 새 학설 -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대륙에서의 원주민 대량학살이 기후변화를 불러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학설이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지난 1600년대 지구를 덮은 소빙하기는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화한 유럽으로부터의 이민이 원주민을 대량 학살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www.g-enews.com
November 11, 2025 at 3:21 AM
동경바빌론이란 만화에서의 주인공과 빌런 관계의
두 미남자의 결말도 저 만화에서 나오는데

X 만화책에선 왼쪽의 빌런을 죽이고 나서
자신이 그 빌런의 지룡측 자리 꿰차게되는 전개인데

X 극장판에선 둘이 각진영측에서 싸우다
둘다 죽는 결말이 좀 달랐던것도 기억남.
November 9, 2025 at 4:09 AM
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 아귀여워 예민한 냥냥캣 대모 띠샤의 면모를 보고 ㅎㅁ박웃음 지어요
크크크큭 우드님 전기고문해야지 난 행복하니까 ㅋㅋ
상대분들(아마은요님):ㄱㅊ요제발제가아님안돼요

히어로 진영보다 빌런애들에게 먼저 연락이 가는 거 진짜 달콤하다고 생각합니다 빌런의 대모여 하하하하하하!!
걔는... 연락 진심 지 멋.대.로. 받아서 답장 없어서 안 오는가 싶었는데 얼굴 비춰서 의외고 그럴 것 같네요 (ㅋ) #갈게
November 7, 2025 at 1:35 AM
그러겠지... 그 아저씨는 git rebase 안 해서 들고 오면 (이하생략) 할 거니까...
November 6, 2025 at 6:35 AM
끄아아아아
빌런의 여유로움이 주는 멋짐과
방심해서 죽어버리는 갭이 끝내줌
November 3, 2025 at 5:50 PM
물론 다른 계열인데 한결같은 빌런의 외관이에요 (ㅋ)
October 28, 2025 at 9:21 AM
은근슬쩍 넘기지만 공포영화안에서도 꽤나 크리피한 빌런의 행동도그렇고.... 역시 코미디와 호러는 친척지간인거죠....극후반부 최종전?투는 진짜 계산된 맥빠짐에 두손두발들고봤네요 얼척없는 전투도전투인데 자꾸 다른지역으로 전환하면서 김빠지게하는게 ㅋㅋㅋㅋ

생각도안했는데 초반부에 나온요소들 후반부에 알뜰하게 잘써먹는거에 박수를 보내고싶었고 엔딩진짜 뭘생각하든 그이상보여줄거라 예상했지만 대유쾌마운틴을 뛰어넘는 얼척없음에 항복선언밖에 할게없네요

이 오묘한 감각이랑 뻔뻔하게 끌고가는 설정들이 너무즐거웠습니다
October 26, 2025 at 12:04 PM
“무진성, ‘태풍상사’서 눈빛만으로 압도→빙의된 빌런의 탄생” #무진성 #태풍상사 #표현준
“무진성, ‘태풍상사’서 눈빛만으로 압도→빙의된 빌런의 탄생” #무진성 #태풍상사 #표현준
배우 무진성이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빌런의 미학을 새롭게 쓰고 있다. 드라마 첫 회부터 긴장감을 치밀하게 높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무진성은 ‘태풍상사’에서 강태풍 역의 이준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표현준을 연기한다. 표현준은 1997년 IMF 시기를 배경으로 한 무역회사에서 내면의 질투와 시기, 자격지심을 가진 인물로, 날 선 태도와 복합적인 감정선을 담아낸다. 무진성은 냉랭한 눈빛과 삐뚤어진 표정, 속내를 알 수 없는 말투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무진성, ‘태풍상사’서 눈빛만으로 압도→빙의된 빌런의 탄생” 무진성은 시대적 분위기를 살린 올백 헤어, 비대칭 귀걸이, 선글라스 같은 디테일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표현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극 중 무진성의 표정 변화와 미세한 눈동자 움직임이 극 전체에 날카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주요 장면마다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3, 4회에서는 표현준이 강태풍의 어려운 상황을 비웃으며 심리적 압박을 가중시키는 장면이 주목을 받았다. 표현준은 아버지 표상선을 등에 업고 원단 창고 계약 사기 사건에 연루된 라이벌 강태풍을 비열하게 놀리는 연기를 펼쳤다. 무진성은 잔혹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두 얼굴로 보는 이의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몰입감을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짚어냈다.   무진성은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폭군’에서 미워할 수밖에 없는 빌런 연모용 역을 맡아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태풍상사’에서는 집요함과 압도적인 열등감을 내보이는 빌런 표현준으로 돌아와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전작과 다른 빌런 유형을 구현하며, 극 내 주요 갈등과 서사의 방향을 재정의하고 있다.   무진성은 순간의 미소 하나, 눈빛 하나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드라마에 생동감을 더한다. 날카로운 카리스마에서 얄미움을 지나 분노를 자극하는 연기까지,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전개될 강태풍과 표현준의 대립 구도가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진성이 출연하는 ‘태풍상사’는 1997년 무역회사의 사장으로 변신한 강태풍의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www.topstarnews.net
October 22, 2025 at 11:17 PM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빌런의 향기가 남 (아닐시아님.
October 21, 2025 at 11:26 AM
리리가 토니랑 1도 상관 없는데 왜 아이언맨 계승자인가 싶었는데
1편 빌런의 아들이 사이드킥으로 붙어서 계승자야?

장난하냐? 임마들아?
October 20, 2025 at 12:57 PM
10월 19일의 리뷰는 빌런의 심리학

인간의 어두운 성격을 5가지로 정의를 하고(마키아밸리즘,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사디즘, 악의) 이렇게 나온 부분들을 설명하고, 어두운 성격이 가진 각가지 특성들과 곁다리들을 대학 강의 스타일로 풀어낸 책

심리학이나 이런 부분에 수업 교재로 적합한 책인거 같습니다. 사람을 이런 성격이라고 판단하는 방법(빅5+H팩터)라던가, 이런 부분들도 알려주고 그래서 해당 지식을 익히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적당할듯

다만.. 긴시간 독서하다 읽다가 졸려서.짧게 짧게 읽어서 독파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
October 19, 2025 at 2:44 PM
배명훈 님의”SF작가입니다“에서 묘사하는 빌런의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라틴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에서 실제로 요인 암살과 그나라 정부를 전복시켜왔던 사실이 있기 때문에…
October 18, 2025 at 7:48 AM
1010 원배틀애프터어나더

혁명은 명화처럼 아름답거나 고결한 게 아니며 자유를 위한 싸움에는 끝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음.. 내가 안주할 수 있는 현실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 안됨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약자의 편에 서야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됨.. 나에게 일어나면 재난이 될 일들이 누군가에겐 작금의 현실이라는 것도... 거의 세시간짜리인데 놀라울 정도로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음 그리고 빌런의 행태가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추함 같이 보러 간 사람 막판엔 급기야 비명질렀음
October 15, 2025 at 8:48 AM
아앙 시러시러 쎅씨 빌런의 등장을 돋보이게해주는 퍼스트블러드 배역을 원해요ㅡ
October 15, 2025 at 6:07 AM
저 만화에 내게 남아 있는 기억은 만화의 최종 빌런의 이름이 할렐루야. 라는 점과 무슨 일인지(아마도 교회에서 쌍심지를 켰을 거 같음.) 갑자기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던 것 정도?
October 9, 2025 at 8:01 AM
빌런의 정체도 뜬금없는데 그냥 순수한 미치광이도 아니고 주절주절 과거사를 늘어 놓으며 설명을 하는 부분도 어이가 없음.
October 4, 2025 at 10:29 PM
써로게이트 봄. 제법 흥미로웠다. 빌런의 감정선이 너무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뜬금없다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뭐 요즘 망작들에 비하면 이정도 각본이면 수작이네 싶고…
October 3, 2025 at 12:49 AM
각종 GV빌런의 이상한 질문이 영화에 대한 거면 걍 그러려니 하는데 나는 이런 건 못참겠음
-GV 개최 지역 모국어 화자가 통역가 있는데도 굳이 게스트의 언어로 질문함
-시간 제한이 있는데 다른 관객들 배려 없이 질문 여러 개 남발
-게스트의 성별이나 성적 지향, 크게는 사생활 관련된 무례한 질문(주로 여성이나 성소수자가 게스트일 때 발생)
-자기 경력(?)에 대한 얘기가 발화의 90프로임
September 23, 2025 at 10:43 AM
미국 상원의원인 빌런이 표랑 예산 얻으려고 중동의 어느 국가가 유혈사태 만드는 걸 사주하는데 그거에 주인공이 진짜 톳씨하나 안 틀리고 “Public won’t be able to resist it, remember WMD in iraq?” 라고 함
빌런의 모든 작전이 굉장히 허술함에도 미디어를 자극하는 데엔 그 정도면 충분할 거라고 하기도 함 실제로 트위터가 주요 플롯 장치임
September 22, 2025 at 2:26 AM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출판 만화를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애니를 보거나 안 보거나 하는 스타일인데... 출판 만화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애니도 잘 안 봄. 그게 바로 나한테는 <약속의 네버랜드>와 <귀멸의 칼날>임.. 그런데 오늘 아침 OCN에서 <귀멸의 칼날> 영화 연속방송을 해주기에 그냥 쭉 틀어놓고 있는데... (어차피 OTT에서 볼 수도 있지만 그냥), 이게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기도... 내가 아는 다른 평론가는 혈귀라는 빌런의 속성이 작품의 극성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그렇기도 하겠지만 --
September 21, 2025 at 2:11 AM
그래서 배트맨 : 범죄의 도시가 어땠냐면... 물론 나름대로의 미스테리도 있고 스컬페이스란 좋은 조연도 있지만, 무엇보다 빛난 건 고담시 묘사 그 자체. 이 허구적인 도시에 풍속화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겠지. 배트맨과 빌런의 싸움 이상으로 고담 시의 평범한 시민들에게 더 집중한 것도 좋았다.
September 20, 2025 at 3:33 PM
로빈 주력인 분들이 로빈 캐해는 더 잘함
그치만 브루스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브루스가 데미안을 두고 어찌할 줄 모르는 건
데미안이 고담 빌런의 특성값을 가지고 있어서 이게 자식이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른다고 봤음
탈리아와의 관계도 그렇고
난 약간 브루하비 브루탈리아 뱃캣 슈퍼뱃 이쪽이 체질인 것 같다
September 11, 2025 at 2: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