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evelovestory.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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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로판 등), 만화(순정만화 등), 차(대용차 포함) 좋아합니다. 그 외에도 좋아하는 게 많아요. 뭔가에 꽂히면 말이 많아져요. 특히 서브컬쳐 좋아해서 탐라 대화로 덕톡 많이 합니다. 알티/재게시도 많고 말도 많이 하는 사람. 정덕 아니고, 한 당이나 정치인을 무조건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계정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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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ovestory.bsky.social
아무튼... 심각한 얘기 한창 하다 갑자기 올리기 좀 머쓱하지만, 핑계 김에... 올해의 트리도 만들었답니다. 지나가다가 한번씩 남겨주시면 제가 행복해합니다 (>
colormytree.me/2024/01GKY8Y...
Color My Tree!
Decorate Your Tree with Love: The Original Christmas Message Service Add a heartfelt ornament to your friend's tree, and we'll deliver your message on Christmas Day!
colormytre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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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bsky.bsky.social
‘고수익 일자리를 보장해준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향했던 한국 청년들이 현지에서 협박·강요에 의해 피싱 범죄에 연루되거나 감금·고문을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캄보디아 취업사기 덫…“올해만 탈출 한국인 400여명”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너무 맞아서 치료를 했는데도 걷지 못하고 숨을 못 쉬는 정도였다.”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범죄단지 인근에서 감금됐다가 지난 8월9일 구조된 ㄱ씨는 자신이 목격한 대학생 박아무개(22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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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zzin.bsky.social
못해도 20센치는 넘겠고, 30센치 전후로 보이는데 가격표에는 ‘무 1/2개’라고 표시되어 있다. 아니 보통 이 반만한 크기로 잘라 파는 건 곧잘 봤는데 아니
일단 1/2개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혹시 무청이 엄청나게 길고 풍성하고 막 그런 작물이었을까. 🥸
비닐랩으로 포장된 무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 
: 무 1/2개(E) 원산지 국산 1,280원

아래위로 두부와 비닐 봉지에 든 당근, 봉지라면 등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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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dus29.bsky.social
미라 만들 때 다른 장기는 곱게 꺼내서 보관하면서 뇌는 콧물 만드는 하찮은 부위라고 미련없이 버려버리던 이집트에서 보다는 쓸모를 인정받았네요~~ ㅎㅎㅎㅎ
wirebox.bsky.social
뇌가 방열판처럼 생기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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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bsky.bsky.social
미쟝센단편영화제가 부활합니다. 영화제를 후원하던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 팬데믹과 재정 악화로 후원을 중단하면서 2021년 문 닫은 지 4년 만입니다.

🔽 기사 더 읽기
hani.com/u/MTA0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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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특히 미국 등 선진국에서 20대가 "먹고 살기 힘들고 노동 시간은 많은데 게임과 게임기(와 그래픽카드) 가격은 올라서" 게임 소비 덜하게 되었다는 최근 기사들은 충격적이기까지 했음.

선진국이 그러면 신흥 시장이라는 동남아나 인도도 비슷하지 않을까....
jejuorange.bsky.social
최근 외국 기사라 소개 안하고 넘긴 것 같은데.. 사실 게임 산업이 돈 많이 버는 것 같지만 거의 모든 플랫폼과 지역에서 성장세가 예전 같지 않다는 흐름이 있다고 함.

대작만, 기존 히트 게임만, 하던 게임만 하고 청년층/청소년층/어린이가 게임을 예전보다 덜하더라...

그 매체는 이걸 게임 산업 전체의 리더십 부족도 지적했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도 PS5나 PS6을 안 살 것 같은데, 대부분의 게임이 PC로 나오는데다가 게임기가 좋아져도 더 좋은 게임이 개발비 때문에라도 나오는게 쉽지 않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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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미야자키 하야오나 토미노 감독 말고 안노 히데아키 주변 사람들은 안 씻고 다니긴 해도(이건 안노만) 나름 호감형에 연애도 많이 하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비사회적 오타쿠하곤 거리가 꽤 있었다는 증언이 재미있었다.

하긴 사회성이 정말로 없다면 동아리 만들어서 애니메이션, 게임 만들고 그 시기 최고의 애니메이터 감독들한테 가서 저 일 좀 주세요 이러지 못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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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이 "그래 넌 미인 만화가 아내하고 결혼했다 이거지 어딜 감히 가르치려고 들어" 라는 반감을 샀다는데...

계속 이야기하는거지만 안노 감독 나이는 65세로 이재명보다 4살이 많다. "어른이 되어라"도 아니고.. 어르신이 되어버린 오타쿠 창작자라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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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ery.bsky.social
반대로 '굵다'고 해야 할 곳에 '두껍다'고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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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ery.bsky.social
난 '가늘다'고 해야 할 곳에 '얇다'고 하는 것을 사실 좀 못 견디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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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o.bsky.social
취안저우 찻집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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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i649.bsky.social
국어교육의 일부로 한자교육 강화라는 건 이런 얘기임. 내가 오늘 중1 2학기 사회과목 문화 파트에 나오는 '문화의 축적성'을 가르치는데 학생이 '축적'이 뭔지 모름. 그래서 '모을 축, 쌓일 적, 즉 계속 모여서 불어난다는 뜻이다. 은행에 돈 저축할때 그 축, 계속 쌓이는 누적 할때 적 이다.' 이렇게 가르쳤음. 나는 적어도 초4-중2 사이에는 국어 사회 과학 .. 교과서 각 페이지 밑에 각주를 충분히 달아서 저런 단어의 한자조합 하나하나를 충분히 알려주는게 맞지 않냐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임. 글자모양 외우는거랑 별개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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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icle.bsky.social
뭔가 결국 비슷한 결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서로 생각하는 용어의 정의가 달라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본다. 같은 나라 말을 쓴다고 해서 단어의 의미를 동일하게 쓴다는 보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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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i649.bsky.social
언어교육 문제와 인성교육 문제는 전혀 다른 분야인데 같이 묶어서 얘기하면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말이 정리가 안 됨. 그리고 한자교육이라고 해도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하고 모양 외우는걸 생각하는 사람이랑 '무거울 중 자는 체중계, 중량, 중공업에 쓰이는 글자.' 라고 가르친다는 생각하는 사람이랑 다 다른 얘기. 이것도 같이 묶으면 당연히 얘기가 안 됨. 내 생각에는 다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음. 이 중에 설마 유식이 싫으니 무식하자는 주장하는 사람은 없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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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i649.bsky.social
한국어 현대어휘의 40%가량이 한자어 조합이란 얘기가 있는데, 한자교육을 하면 당연히 좋지. 요즘 어린학생들 가르쳐보신 분들은 전부 공감하실 듯. 다만 (한자 모양이 아니라 뜻으로 단어 조합하는 것을 가르치는) 어휘교육을 포함한 국어교육의 대폭 확대가 더 중요하고, 그 일부로 한자교육을 하는게 맞다 생각함. 한자는 동아시아의 알파벳이라 배우면 좋을 수밖에 없음. 이건 개인의 호오나 교육이론이 아니라 상식의 문제임. 그리고 모르는데 우기는 놈, 혐오도구로 쓰는 놈, 이런 놈들도 언어교육이 아니라 인성교육 문제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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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si.bsky.social
같은 발상으로, 나는 “됐어”를 “됬어”로 쓰는 비표준 표기가 늘어난 데는 컴퓨터에서 “됬”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한몫 했다고 생각해… EUC-KR에는 “됬”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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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C-KR 시절에는 정말로 그랬다. 《언플러그드 보이 2》(1997)를 보면 지율이가 현겸이가 쓴 ‘꽯’을 보고 “이런 글자가 어딨어?”하고 놀란다. 이론상으로 가능한 한글 음절은 11,172자지만, 평소에 익숙하게 쓰는 (특히 활자로 볼 수 있는) 글자가 아니면 존재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CP949와 유니코드가 보급되고, 아무리 희귀한 자모 조합이라도 컴퓨터로 입력할 수 있다는 인식이 충분히 퍼지고 나서야 한자어에 사이시옷을 넣을 수 있다는 발상이 나왔을 것이다.
‘꽯’
“이런 글자가 어딨어?”
“써지면 글자지. 빨리 가르쳐 줘.”
‘켾, 푦, 뙗, 쀖, 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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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il-kim.com
"기사에서 말하는 "사고방식, 소통, 정치, 사회 참여 방식"이 전에는 어땠다는 것일까?"

"똑같았는데 신문을 봤어."
lunamoth.bsky.social
- 모든 미디어가 하나의 형식으로 수렴되고 있음: 끝없는 동영상 스트림

- 메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의 80-90%가 친구가 아닌 낯선 사람의 동영상 시청이라고 인정, 팟캐스트는 유튜브 쇼가 되고 있음

- 이러한 모든 미디어의 "TV화"는 공동체보다 고립을, 분석보다 감정을, 깊이보다 스펙터클을 조장하며, 우리의 사고방식, 소통, 정치, 사회 참여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음

Everything Is Television - Derek Thompson

www.derekthompson.org/p/why-everyt...
Everything Is Television
A theory of culture and attention
www.derekthomps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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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가을 극조생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판매는 안함)
맛있는 타이밍이 짧긴 하지만 여름 하우스귤보다 저렴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귤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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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s0.bsky.social
파시즘에 반대하는 양서류 깃발 (antifa(antifascist)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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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o.bsky.social
여러분
내 아쿠아마린와
킨츠기의
조화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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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ery.bsky.social
한자를 알면 물론 편리한 점은 있지. 근데 한국어 어휘를 받아들이려는 생각만 있으면 그 한자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문제가 안됨. 근데 지금은 어휘력 늘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잖아.

내가 모르면 어려운 말이고 사람들이 이런 말 쓰는 거 못 봤다고 우기고 너희들만 쓰는 말이고 그런 너희는 중국인이고...

일시적 수치심을 다루는 법을 모르고 타자화, 혐오로 돌리는 방법만 쓰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