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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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조국 외노자
수없는 씨박 Waterless Seedmelon
[she/her or they/them]

Grew up in Korea
Now in California

안녕하세요 수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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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SNS에서 다차원적인 문제를 납작하게 만들어 아사리판으로 만드는 데에는 대략 거슬러 올라가면 조직적으로 지령 받아 물을 흐리는 리박스쿨류 조직이 있고 이 무리의 가장 전위에는 룸준석이 있다.
December 8, 2025 at 11: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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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을 “국제 식민주의 반대의 날“로 지정하는 UN 결의가 채택.

단 2개의 나라만이 반대(미국, 이스라엘)했으며, 54개의 나라(대부분 유럽)이 기권함. 하지만 기권한 나라에 일본은 그렇다 쳐도 한국이 있는 건 진짜 쪽팔린 줄 알아야 함.
The General Assembly of the United Nations adopted a resolution last week to proclaim 14 December as the "International Day against Colonialism in All Its Forms and Manifestations."

Only 2 countries voted against it (United States, Israel) with 54 abstentions (Mostly Europe).
December 8, 2025 at 10:38 PM
#블친과_입맛궁합_알아보기
육회: 좋아
마라탕: 몰라
간장게장: 괜찮아
초밥: 좋아
민초: 괜찮아
녹차: 좋아
치킨: 개좋아
닭발: 싫어
연어: 좋아
산낙지: 좋아
훠귀: 몰라
국밥: 좋아
하와이안 피자: 좋아
카레: 좋아
떡볶이: 개좋아
December 8, 2025 at 10:52 PM
Reposted by Soo Park 🍉
근데 ㅋㅋㅋㅋ 퍼뜩 생각한 거지만, 아시안으로서 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이런 조크를 하고 싶다... AI에게 where are you from이라고 하면, 베이에리어라고 하지만

Where are you "really" from? 이라고 하면 Hyderabad, India라고 할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st had to say that...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 하이드라바드가 자신의 근원이나 고향이라 생각하는 AI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그들의 엄빠는 높은 확률로 하이드라바드에서 왔겠지 ㅋㅋㅋㅋㅋㅋㅋ 북캘리에서 태어나서 하이드라바드로 가고 싶어하는 AI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8, 2025 at 10:10 PM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예의가 남들에게도 당연한 건 아님을 늘 기억하려고 하지만 시발 모임에서 매번 내 호칭만 1년 넘게 틀리게 부르고 있는 정도면 성의 없는 거 맞지? 심지어 다른 사람들은 다 맞게 부르는데 혼자만 틀림ㅋㅋㅋ

결국 사람들 다 있는 단톡방에서 말함ㅋㅋ 나도 박사학위 있다고 ㅋㅋㅋㅋ 매번 호칭 고민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ㅋㅋㅋㅋㅋ

처음에 잘못 입력돼서 그런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니 1년 넘게 혼자만 그러고 계신 핑계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December 8, 2025 at 9:03 PM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덜 먹는 건 사실일지 몰라도 개인차가 크며… 적은 양과 많은 양 중 고객이 선택하게 하면 될 일이지 왜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음식을 적게 주고 돈은 똑같이 받는 짓을 반복해?
December 8, 2025 at 7: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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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ctually going to need more calories in order to enact the violence I would rain down upon your restaurant lest you give me the women’s steak frites ‬
December 8, 2025 at 2: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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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이 같은 돈 받고 여자는 음식 조금 주기" 많은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것 같고 (인용 탭에 여러 언어로 경험담이 있다.) 그러나 "국가가 차별을 권고하기"는 영국 노동당이 최초일 것도 같아…

사람들이 "양이 적은 여성용 음식을 분홍색 접시/그릇에 담아 남성용보다 더 비싸게 팔 것이 분명하다." 같은 핑크택스 예상도 하고 있고, 정말 슬프네.
December 8, 2025 at 7: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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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한 부분과 일맥상통함.

그런데 이 선생님이 원인 분석에서도 대책에서도 공통적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이건 일개 교사나 교육정책이 해야 할 일이 아니고 결국 이런 뉴스를 대량생산하게 만드는 플랫폼의 책임 아닌가.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지점이다.
December 8, 2025 at 7: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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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에 대해 제안하면서 '가짜뉴스 비판'중심에서 '알고리즘 저항' 중심으로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이건 보고서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데 팩트 체크를 가르치는 기존의 가짜뉴스 비판 수업은 학생들이 언론기사나 뉴스보도를 보는 게 아니라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 쇼츠 등으로 뉴스를 접하기 때문에 실제로 해 보니 의미가 없었다고.
이럴 바에는 자신의 피드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콘텐츠를 추적, 기록해보는 활동을 제안한 것이어서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얼마전 화제가 된 토끼풀 기사에서도 청소년이 뉴스를 접하는 방식이 인스타 영상 같은 거였다고
'윤어게인' 만나 밥 한끼...희망 보였다
[계엄 1년] 3시간 대화하니 '계엄은 내란' 인정
www.tokipul.net
December 8, 2025 at 7: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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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사업 보고서 읽다가 이런 거 발견.
남중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이 극우 문화에 빠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수업실천 사례를 쓴 보고서였다.

이 분은 극우 유튜브에 빠지는 이유로는
1. 정체성 불안과 '역차별 감정'
2. '진실을 아는 자'라는 우월감
3. 극우 담론을 심리적으로 강화하는 알고리즘
4. 오늘날 학교 교육이 청소년의 극우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함
이렇게 네가지를 제시했다.

그러고 나서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독일 학교에서 극우와 혐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나서 혐오와 극우를 다루는 수업 설계
December 8, 2025 at 7: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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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 AI 요약에 점점 더 익숙해지기때문에 환기차원에서 팔로우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지만, 심지어 그 요약 내용이, "AI mode" 버튼을 누르면 같은 검색어인데도 정반대의 결과를 내뱉는 경우도 가끔 겪었습니다. 큰일 날뻔 한 적도 있어서, 스스로는 중요한 것만이라도 반드시 믿을만한 사이트에서 직접 읽는게 낫겠다 다짐하곤 합니다.
검색할 때 검색어 뒤에 "-ai"를 붙이시면 검색 결과에 AI 요약이 뜨지 않습니다.
언젠가부터 구글 검색결과 상단에 AI요약인지 육갑인지가 뜨는데 너무 부정확한 대답을 너무 뻔뻔히 해서 불신만 점점 커저간다
December 6, 2025 at 6: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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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갑자기 아기 캐리어 버클을 풀어도 안심인 조끼 형태의 아기 캐리어에요.’ 같은 광고가 왜 나오는 거지 했는데, 지난 몇년 동안 실제로 공공장소에서 아기 캐리어의 버클을 푸는 공격을 당했다는 사례가 있었고, 버클을 배낭이나 옷으로 가리는 노하우가 공유되기도 했다고.
December 7, 2025 at 7: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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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말하면 싸불당할 것 같아서...ㅋㅋㅋㅋ개인적으로 커리어로 자아실현하지말고 개인의 삶에서 자아실현하라는 얘기 안좋아함
사유 우리나라는 노동시간이 너무 긺. 그걸 줄이려면 엄청난 사회적변화가 있어야하는데 그걸 개인이 기다리기엔 너무 큰 리스크가 있는 상태에서 하루8~9시간 길게는 그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 밖의 삶을 상상하기엔 어려움이 있음 당장 집가서 집안일해야지~도 실패하는 와중에 자아실현을 위한 일을 한다?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불가능할 것임
December 7, 2025 at 7: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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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의 소년시절 범죄가 알려져서는 안 된다는 말은 맞다.

그러나 이미 알려졌을 때, 그리고 그 비행이 사회통념상 용납되기 어려운 강력범죄일 때, 법의 용서나 계도와 별개로 사회일반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최소한 “대중의 인기와 인정을 수입의 근원으로 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부당한 요구라고 생각되지도 않는다.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배우로서 보기 싫다는 거잖아.

알려져서는 안 되는 일이 알려졌으니 그 경위를 밝혀야 함/소년비행의 내용이 알려져서는 안 됨 O

소년비행 전력이 대중문화 종사와 무관해야 함 X
December 7, 2025 at 4: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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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이 사건이 ‘남성의 성범죄 전력’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소년법의 원칙을 들먹이고 대중을 비판하고 배우를 가엾어하는 입장을 표했을까 의심스럽기도 하다.

성범죄 가해자에게 (무의식적으로라도) 이입하고 성범죄가 그렇게까지 큰 대가를 치를 일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 참이었는데, 마침 ‘나는 오로지 법의 원칙을 말하는 것‘이라는 거룩한 정당성의 외피까지 입을 수 있으니 더 쉽게 입을 대는 것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December 7, 2025 at 7: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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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트 산업의 무인매장화로 들리네요. 키오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손님이 알아서 해결하세요~
작금의 AI-generated 컨텐트의 문제는 무엇보다 그 내용을 책임지지 않는 데 있는 것 같음. 기존의 컨텐트는 작성자에게 내용을 검증할 책임이 있었는데 얘네는 그 책임을 독자에게 미룸. AI-generated 컨텐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구글 검색이라든가) 그 내용을 최상단에 표시하면서도 고작 AI-generated 요약이라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경고 한 줄을 작게 써넣는 것만으로 면피하고 있음 😡
December 7, 2025 at 4: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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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구글 검색결과 상단에 AI요약인지 육갑인지가 뜨는데 너무 부정확한 대답을 너무 뻔뻔히 해서 불신만 점점 커저간다
December 6, 2025 at 1: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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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늘 12월 7일이네
December 7, 2025 at 1: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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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어쩌고 하는 기술들이 지금 모두 법적인 책임에 대해 규정하지 않고 일단 팔고 보자는 마인드로 마구 팔고 있는데 이걸 이렇게까지 방치하는 해악이 정말 크다고 생각함.

멀쩡한 사람 일자리를 퀄리티가 비교 안 되는 AI가 빼앗을 수 있는 것도 이렇게 외부에 비용을 전가하여 얼핏 보면 무료이거나 더 싸게 보이는 점에 있고.
작금의 AI-generated 컨텐트의 문제는 무엇보다 그 내용을 책임지지 않는 데 있는 것 같음. 기존의 컨텐트는 작성자에게 내용을 검증할 책임이 있었는데 얘네는 그 책임을 독자에게 미룸. AI-generated 컨텐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구글 검색이라든가) 그 내용을 최상단에 표시하면서도 고작 AI-generated 요약이라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경고 한 줄을 작게 써넣는 것만으로 면피하고 있음 😡
December 7, 2025 at 2:03 AM
작금의 AI-generated 컨텐트의 문제는 무엇보다 그 내용을 책임지지 않는 데 있는 것 같음. 기존의 컨텐트는 작성자에게 내용을 검증할 책임이 있었는데 얘네는 그 책임을 독자에게 미룸. AI-generated 컨텐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구글 검색이라든가) 그 내용을 최상단에 표시하면서도 고작 AI-generated 요약이라 부정확할 수 있다는 경고 한 줄을 작게 써넣는 것만으로 면피하고 있음 😡
December 7, 2025 at 1: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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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할 때 검색어 뒤에 "-ai"를 붙이시면 검색 결과에 AI 요약이 뜨지 않습니다.
언젠가부터 구글 검색결과 상단에 AI요약인지 육갑인지가 뜨는데 너무 부정확한 대답을 너무 뻔뻔히 해서 불신만 점점 커저간다
December 6, 2025 at 2: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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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클릭과 결제를 노리는 교육/서적들의 수준은 대체적으로 참담:

- 각 제조사의 기초 문서들을 앵무새처럼 반복,
-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케끔 하는 서비스에 위임,
- 무엇보다도 이 모든것이 나름의 깊이도, 각 분야에의 맞춤적 고려도 없고, 고전적인 문제해결론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지도 않음

요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하는 것이 현 세대의 요구인데 (사실 언제나 요구되었음.. AI는 이걸 좀 더 가시적으로 드러낼 따름), 도구 깔짝이는 법으로 사람들의 공포/FOMO를 수익화하려는 시도들이 무척 부정적으로 보인다.
December 6, 2025 at 9: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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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업계인으로서 꼽아보는 "AI시대의 역량"은

1. 종사하는 도메인에 대한 혜안
2. 문제와 숨은 제약사항들을 잘 파악하는 능력
3. #2 및 그 접근 방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 (은근 #1 필요)
4. AI툴/엔진 들의 동작원리 (왜 AA한 입력에 BB한 결과가 나오는가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
5. 구조의 분해와 합성/통합에 대한 능력 + 서로 다른 도구들을 잘 연결해 쓰는 능력

이라고 여겨짐. 무척 모순적으로 AI이전세대에서 유능한 사람들일수록 AI세대에 적응이 쉬울수밖에 없음

동시에 왕도나 지름길이 사실상 없음
December 6, 2025 at 9: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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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AI를 핑계로 되도않는 대동강 물 팔아먹는 장사행위를 무척 싫어하는데, 그중 가장 거슬리는게 "AI배워서 역량일꾼되자" 라는 논조의 교육/서적들. 이것들을 다 돈.받.고. 팔아먹기 때문에 더 짜증이 남. 사회 전체의 헛바퀴질을 유도함.

타래로 계속.
December 6, 2025 at 9:4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