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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그리고 나는 찌르레기를 좋아해... 찌르레기는... 굉장한 새임... 디씨에서 찌르레기가 한곳에 다 모여있길래 '뭐야 오늘 찌르레기... 모임이라도 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그거는 작은 모임이었음

찌르레기...집단은 정말 굉장해... 찌르레기에 비하면 인류는 너무 작은 존재 같음
November 26, 2025 at 5: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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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맞아 나 비둘기 좋아함 ㅠㅠ 특히 비둘기가 지하철을 탄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인간의 문명의 이기를 쓰는 모습을 좋아함...

내가 산크에 살아보고 느끼는건데... 대도시 비둘기들은 성격이 좀 좋아. 대도시 비둘기들은 인간이랑 공존해서 살 수 있고 인간의 규칙을 존중하는 편임... 샌프란만 가도 비둘기들 막 바트 타러 내려오고 이런다고

산크 같은 소도시... 비둘기들은... 인간의 음식을 대놓고 훔쳐간다거나 그런 짓을 한다... 서울의 비둘기들은 아주 얌전한 편이야... 강호의 도리를 아는 비둘기들임 ㅠㅠ
November 26, 2025 at 5: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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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글고 나는 두꺼비를 좋아해. 근데 내 생각에 한국인들은 사실 인류 평균보다 두꺼비에게 호의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댐젤 인 디스트레스는... 두꺼비에게 구원 받잖아. 한국 설화에서 여자가 위기에 빠지면 두꺼비가 구해줌...

왠지 아들을 낳아도 두꺼비 같다고 하고, 애들도 두꺼비 집을 지어주면서 놀고... 어째서인지 수상할 정도로 두꺼비에게 호의적인 세계관이라 어릴 때 양인들 동화 보면서 두꺼비가 끔찍하고 못생기고 사악한 걸로 나올 때 마다 당황함

두꺼비 진짜 좋아해서 역삼-선릉 사이 진로 건물의 두꺼비도 좋아했는데
November 26, 2025 at 4: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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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그리고 나는 캥거루가 고단해보이는 모습을 좋아함... 아니 대체 어째서 이 정도로 고단해보이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체력 없는 매일매일의 나를 보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November 26, 2025 at 4: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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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그리고 진짜... 진짜 염소는 사랑임 ㅠㅠ 아니 진짜 이해가 안간다 대체 왜 기독교 세계관에서는 양이 선하고 염소가 악마인 건데... 농장 동물세계관에 들어가본 사람들은 양은 생각보다 싸가지 없고 염소는 진짜 러블리 그 자체라는 것을 알 것임 ㅠㅠ

실제로 미국에서 양로원 이런 곳에서 애기염소랑 노인들을 본딩해주는 테라피 이런것도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 이해함. 애기염소는 진짜 사랑임.
2 minutes of hoppy baby goats!
YouTube video by Sunflower Farm Creamery
www.youtube.com
November 26, 2025 at 3: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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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학 정말 좋아해... 정말 동양화적으로 너무 아름다운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철새도래지에 살 때 진짜로 학을 너무 보고 싶었는데 ㅠㅠ 보기가 쉽지 않았음 흑흑
November 26, 2025 at 12: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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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강아지들이 인간에게 보이는 애정이 만년 이상 이어진 종 단위의 공존에 베이스하고 있다는 사실이 좋음... 나는 때때로 개는 그냥 나 자신이 아니라 인간종 그 자체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처음 만난 개가 나에게 꼬리를 흔들 때 마다 이 애정은 우리가 만년 이상 개와 함께 공존해온 역사에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함

그러니까 인간은 개를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다. 그것이 우리가 만년 전 이들의 선조와 맺었던 계약이야.
November 26, 2025 at 12:49 AM
정부에서 하는 평가나 인증 중 제대로 작동하는 것들이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질적으로 관료들이 맘대로 만들 수 있고 당연히 관료의 이익을 위해서 만들어질 수 밖에 없죠. 그렇다보니 관료들과 야합하는 이해관계자들과 이익을 나눠먹을 도구로도 쓰일 수 있어보입니다.
ISMS 받아 본 사람들은 알지.. 빨대꽂은 IT 회사, 교수, 공무원들을 위한 심사라는 것을...
쿠팡, 보안인증 7개 받고도 역대급 유출…"인증 실효성 의문"
December 5, 2025 at 5: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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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에는 절대 복종이라는데 승진명령은 왜 거부함?
"위관급 육군 장교 B씨는 '특진' 발표 당일 "현역 장교들 단체 대화방 곳곳에서 '항명하자'거나, '위계는 이제 필요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격앙된 반응이 많았다"며 "2016년 군번 대위들이 처음으로 소령으로 진급하게 되는 해에, 2019년 군번 후배가 단숨에 소령이 된 데 따른 박탈감을 크게 느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공정'을 중시하는 MZ세대 군 간부들의 충격이 특히 컸다고 한다."

오... 저거 다 잡아내자...
계엄 동원된 軍 트라우마 여전한데… 대규모 신상필벌에 또다시 상처
"군 생활에 인생을 바칠 것 같았던 옛 동료들이, 진지하게 전역을 물어오고 있습니다." 예비역 대위 김모씨는 최근 몇 달 사이 함께 복무했던 동료들의 '전역 상담' 전화를 받는 일이 늘었다. 2010년 전후로 육군사
n.news.naver.com
December 2, 2025 at 6: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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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무임승차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나의 기여가 나보다 낮은 계층에 도움을 주는 부분을 못견딘다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짜로 무임승차를 싫어한다면 고액 탈세자, 친일파, 기득권, 국힘 들에 대해 이토록 너그러울 리 없음.
사실 모르겠음 나는 한국인들이... 그 정도로 무임승차자를 싫어하는 마음 자체를 잘 모르겠음... 사회운동은 늘 무임승차자를 포함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전에 페루인 친구한테 한국 의료보험 이야기하다가 "아 근데 나는... 소득이 있어서 지역가입자 가입하고 싶어도 국내 소득0이라서 안된대. 그러니까 나는 무임승차자이긴 해" 하니까 친구가 "... 무임승차자를 허락하지 않는 사회가 되면 미국 꼴 나는거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무임승차자를 허락하지 않는 사회는 지옥밖에 더 되나... 어떻게 모든 일에 100% 기여하고 살아
December 1, 2025 at 12: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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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셀들 거시기는 저거보다 작아서...따거가 날 크게 봐주는구나 라면서 감동함...
인셀들 엔비디아 불매운동 안해주나…
November 21, 2025 at 9: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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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에겐 미안하지만 우리나라 안에서 개발하는 것보다 우분투 개발비를 대고 리부팅 없이 한글 UI와 ibus 입력기를 설치와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다거나, LibreOffice에도 개발비를 대고 한국어 UI&도움말 팩을 같이 배포하도록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hwp 임포터도 업글 좀 하고요. https://twitter.com/frombc7197/status/1283348496657993729
November 19, 2024 at 7: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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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 누락이 아니라 예편을 시켜야겠는데
November 16, 2025 at 12: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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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주들이 지수를 끌어올리며 "호황"이라는 착란을 가져오고 있지만,
S&P500 지수 종목의 80%는 열심히 하락중이고,
심지어 부동산 저당증권 연체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

한국, 일본도 정확히 똑같은 상황.
내수는 죽어가... 아니 이미 죽었지만 코스피 지수만 보면 대호황.
일본에서는 株高不況이라는 유행어가 생김.
BREAKING 🚨: Commercial Real Estate

Office CMBS Delinquency Rate jumps to 11.7%, the highest level in history 🤯
November 6, 2025 at 5: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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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디씨 일대에서 4050을 욕하기 위해서 만든 단어가 대차게 망하고 있는게 개인적으로는 꽤 재밌는데

퐁퐁남 - 어 그거 윤석열이잖아
스윗남 - 어 그거 한동훈이잖아
영포티 - 어 그거 이준석이잖아
영포티 관련해선 시사인의 이 글을 읽어볼만 합니다

"원래 지칭하고자 했던 이들이 이미 40대를 지나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실은 그 바이러스적 혐오 담론 주체들의 간판급인 이준석 의원이 40대로 진입해버렸기 때문에, 황급히 ‘영피프티’ 같은 변형 단어를 만들려고 했지만 그리 성공적이진 못했다. ‘영피프티’는 2024년 김난도 교수가 만들었다. 솔직히 영포티라는 실패한 선행어에 10년을 더한 것밖에 없어서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아무튼 그랬다."
November 2, 2025 at 1: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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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10년 이후 벌어진 3040교인들의 엑자일에도 크게 기여했는데 속칭 '수능 이후 세대'들에게 신앙이 거짓을 강요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였고 교회 특유의 고령화에 따른 사역집중 문제가 터지니까 '신앙을 버리게 되는'일이 벌어진 거죠. 개인 단위에서 신앙의 합리성이 애저녁에 개박살 나있었고 창조과학은 그 중심에 있었죠.

주말마다 가서 일하는 것도 고역인데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구라 섞인 개소리까지 참아 줘야 하니 인생 절반 손해 그 자체.
November 2, 2025 at 10: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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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이 순대볶음류 목사들에게 크게 히트한건 '니가 진짜 내 팔로워면 니가 배운 것을 부정해 봐라'는 지록위마의 위세를 누릴 수 있는 매우 좋은 아이템이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공계 교수라는 자들이 목사의 위세에 무릎 꿇고 창조과학의 합리성을 설파하니 이단사이비뽕이 끝까지 차 오른 거...
November 2, 2025 at 10: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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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때부터 저의 입장은 확고하고 단호하게 일관된 딱 한마디입니다

전 수 조 사
조국 딸 : 봉사활동 서류 위조 아니고 “재발급 위조“ 로 의사 면허 취소

유승민 딸 : 논문 쪼개기 위조 면접 점수 조작 등등 다 했는데 대학교수직 유지 중

이제 누가 국민들의 분노를 사는 입장일까
November 1, 2025 at 8: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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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는 국회 회의 영상은 접근성은 유튜브가 확실히 좋긴 한데... 영상 볼 시간이 없어서 자막이 필요하신 분들의 경우 국회 영상회의록시스템을 훨씬 추천합니다. 여기 자막서비스의 ai가 유튜브보다 훨씬 똑똑해요. 영상마다 발언자가 시간대 별로 다 색인되어 있어서 찾아보기도 편합니다.

w3.assembly.go.kr/vod/main/ind...
영상회의록시스템
w3.assembly.go.kr
October 30, 2025 at 3: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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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들 보면 중국인이 많이와서 이제 카페 물건두기 안된다 얘기 넘쳐나는데.. 소매치기는 원래 유럽 백인이 근본 아닌가...? 걔네 오는건 괜찮아..? 🙄
October 4, 2025 at 3: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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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일반 사업장에 건보공단에서 국세청 자료로 건강보험료 더 부과하는 일은 10년 훨씬 더 전부터 했어요. 아마도 프리렌서들에게 건보료를 더 받아먹기 좋아서 하기 어려운 척 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세무사님한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아니 내가 매번 3.3%떼고 세금을 신고하는데 왜 건보료는 국세청에 등록되어내도 볼 수 있는 쫘라락 입력된 수입 기록을. 대충 퉁쳐서 책정을 하느냐. 왜 그 정보가 공유가 안되는거냐. 같은 정부기관 아이느냐 그랬더니 그러게요. 저희도 그게 이해가 안되요. 통합한다는 이야기가 있긴해요. 라고 물어봤던게 대충 5년전인가 그랬다 ㅋ.... 그게 이제 되었다......
앞으로 프리랜서가 과도하게 책정된 건강보험료 조정을 위해 일일이 해촉증명서를 떼어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September 16, 2025 at 1: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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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키보드, 보안을 해치고 있습니다

1. 한국 인터넷의 흔한 풍경, 보안 키보드 은행이나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로그인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보안 키보드입니다. 키로깅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화면에 뜨는 가상 키패드죠. 사용자는 마우스나 터치로 일일이 클릭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안전을 위한 장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보안 방식에 불과합니다. 2. 불편만 크고 보안 효과는 미미합니다 현대 브라우저와 운영체제는 이미 키로깅 방어 기능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보안 키보드, 보안을 해치고 있습니다
1. 한국 인터넷의 흔한 풍경, 보안 키보드 은행이나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로그인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보안 키보드입니다. 키로깅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화면에 뜨는 가상 키패드죠. 사용자는 마우스나 터치로 일일이 클릭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안전을 위한 장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보안 방식에 불과합니다. 2. 불편만 크고 보안 효과는 미미합니다 현대 브라우저와 운영체제는 이미 키로깅 방어 기능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purengom.com
September 9, 2025 at 3: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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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ressian.com/m/pages/arti...

민주당 성치훈 정책위 부의장이 자신을 2차 가해자로 지목한 안희정 전 비서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고.

재판부는 "성 부의장은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자신에게 '오빠'라고 부르면서 보낸 문자 메시지가 마치 안희정 지사와 나눈 대화인 것처럼 널리 보도됐음에도 이같은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고, 지금까지도 그 문자 메시지의 유출 경로나 상세한 경위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다" "오히려 원인을 제공하고 종용한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며 그 행위의 2차 가해성을 인정.
"안희정 성폭력 2차 가해" 지적에 손배 청구했다 패소한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자신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성폭력 사건의 2차 가해자로 지목한 신용우 전 안 전 지사 비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패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2단독(판사 양지정)은 5일 성 부의장이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해
m.pressian.com
September 5, 2025 at 5:06 PM